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보험

속보

더보기

푸르덴셜생명 1호 시너지가 '광고'...홈페이지에 KB금융 홍보

기사입력 : 2021년06월11일 09:13

최종수정 : 2021년06월11일 09:13

광고대행 부수업무 금융당국에 신고
홈페이지에서 KB금융 광고 싣기로

[서울=뉴스핌] 김승동 기자 = 푸르덴셜생명이 최근 광고대행 관련 부수업무를 금융당국에 신고했다. 향후 홈페이지 등을 통해서 광고를 하겠다는 복안이다. 푸르덴셜생명이 이번 부수업무 신청으로 KB금융지주와 본격적으로 시너지를 내겠다는 신호탄으로 보험업계는 관측한다.

11일 금융당국 및 보험업계에 따르면 푸르덴셜생명은 지난달 말 금융감독원에 '홈페이지 등을 통한 광고대행 업무'에 대한 부수업무를 신청했다. 이번 부수업무 신청으로 푸르덴셜생명은 홈페이지는 물론 자사의 어플리케이션 등에서 KB금융지주 계열사 등의 광고를 게재할 수 있게 됐다.

[서울=뉴스핌] 김승동 기자 = 푸르덴셜생명 [사진=푸르덴셜생명] ]2021.06.11 0I087094891@newspim.com

푸르덴셜생명은 지난해 9월 KB금융지주 계열사로 편입됐다. KB금융지주에는 KB생명·KB손보 등이 포진해있다. 여기에 푸르덴셜생명까지 합류한 것. 한 금융그룹 내에 2개의 생명보험사가 있다.

이에 이번 부수업무 신청으로 KB생명은 물론 KB금융지주 계열사와 본격적으로 시너지를 낼 것으로 업계는 예상한다. KB손보와 교차판매도 본격화 할 것이라는 게 업계의 관측이다.

광고대행업무는 금융그룹의 필수 사항이다. 신한금융그룹이나 NH농협금융그룹도 계열사 대부분 광고대행업을 영위하고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푸르덴셜생명의 광고대행업 부수업무로 KB국민은행이나 KB손해보험 등 계열사 배너 광고 등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며 "KB금융지주와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B금융지주는 푸르덴셜생명을 KB생명과 통합하지 않고 따로 경영한다는 쪽으로 무게의 추를 옮겼다. 푸르덴셜생명은 전속설계사 중심의 대면채널을 강화하고, KB생명은 온라인상품 및 법인보험대리점(GA) 판매에 더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각 생보사의 강점을 지속 유지하겠다는 의미다.

0I0870948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