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지역 코로나19 예방 백신 1차 접종자가 전국 시도 중 처음으로 30%를 돌파했다.
10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민 185만명 가운데 55만명이 예방접종을 완료했다.
2차 접종까지 완료한 누적인원도 지난 4월 1일 첫 접종이 시작된지 71일 만에 15만 8000명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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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진=화순군] 2021.04.29 ej7648@newspim.com |
이날까지 잔여백신 접종자는 1227명으로 30대 346명, 40대 613명, 50대 246명, 60대 이상이 4명이다.
전남도는 10일부터 위탁의료기관 355개소에서 사전예약을 완료한 예비군과 민방위 대원 2만 4536명을 대상으로 얀센 백신 접종을 시작하고, 14일부터는 여수·완도·진도 3개 시군 27개 도서의 30세 이상 638명에 대한 예방접종도 한산도함에서 시작할 예정이다.
강영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3분기까지 도민 81%인 150만명을 접종해 70% 이상 면역력을 조기 확보할 계획"이라며 "도민 모두가 하루빨리 일상생활로 돌아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