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퍼커셔니스트 정윤재가 뮤지션 벨레(Bele)로 새로운 출발을 알린다.
아프리칸퍼커션 밴드 아토와 아메네 멤버로 활동 중인 정윤재가 최근 솔로 뮤지션 벨레로 싱글앨범 '산테(Santé)'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벨레 싱글앨범 '산테' 앨범표지 [사진=벨레] 2021.06.07 alice09@newspim.com |
앨범 동명 첫 번째 트랙은 첫 시작의 축배를 들어올리는 분위기가 그대로 묻어나는 곡으로, 타이틀곡인 '메이즈(Maze')'는 출구가 보일 듯 보이지 않는 미로 속에 갇혀 빛을 따라 출구를 찾아 헤매는 '나'의 이야기를 담았다.
타이틀곡 '메이즈'는 꿈을 꾸는 듯 몽환적인 사운드가 특징인 노래이다.
벨레는 이번 앨범에 대해 "정윤재에서 뮤지션 벨레로 거듭나는 순간"이라며 "제가 좋아하는 것들을 담았다. 지금 현재 벨레라는 사람을 음악으로 소개해주고 싶은 앨범"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벨레로 새롭게 시작한 정윤재는 호원대학교 실용음악학부에서 퍼커션을 전공했으며 지난해 세종문화회관 서율시뮤지컬단 '작은 아씨들' 라이브세션에 참여하며 음악 활동을 이어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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