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국내 최초 세제 리필카 다시채움이 어린이 자원순환 캠페인을 시작한다.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느티나무 도서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어린이들의 쓰레기 줄이기 및 재활용 등 환경 습관 형성을 위해 기획됐다. 6월 1일부터 상시 운영을 통해 느티나무 도서관을 방문하는 어린이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환경을 위한 실천을 꾸준히 이어갈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경기 용인시 동천동에 소재 느티나무도서관 캠페인 공간 <사진=다시채움> |
캠페인 참여 방법은 세척 후 완전히 건조된 플라스틱 용기를 가지고 느티나무 도서관 지하 1층에 마련된 자원순환 캠페인 공간에 방문하면 비치된 1종 주방세제, 친환경 세탁세제, 섬유유연제 등을 필요한 만큼 리필할 수 있다. 다시채움 어린이 캠페인은 자율 운영되며, 발생하는 수익은 전액 느티나무 도서관에 기부된다.
다시채움 김보경 대표는 "어린 시절 형성된 습관은 어른이 되어서도 행동에 영향을 미치게 되어 환경 및 자원순환과 관련한 어린이 캠페인은 중요하다"며 "빈 용기에 세제를 다시 채워 사용한다는 단순한 실천법에서 시작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어린이 캠페인을 발전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 2월 처음 선보인 세제 리필카 다시채움은 온라인 예약을 통해 세제리필 및 제로 웨이스트 제품을 싣고 차량을 통해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를 전국에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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