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 관련 상담과 취약계층 의료지원 서비스 제공 약속
[안성=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안성시가 1일 북한이탈주민들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고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에 따르면 협약식에는 김보라 안성시장을 비롯해 이경준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원장직무대행,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안성시가 1일 북한이탈주민들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고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김보라 안성시장(오른쪽)과 이경준 안성병원 원장직무대행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사진=안성시]2021.06.01 krg0404@newspim.com |
주요 협약 사항은 관내 북한이탈주민의 질병 관련 상담과 취약계층 의료지원 서비스, 상호 협력을 위한 협의 사항 등이 담겼다.
김보라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한민국의 온정을 나누고, 북한이탈주민들의 건강 증진 및 경제적 부담 경감에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경준 안성병원 원장직무대행은 "현재도 병원에서 탈북민을 위한 의료지원 프로그램을 많이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안성시와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시는 북한이탈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자녀 방문학습지·자격증 취득 지원 사업, 남북한 주민들이 함께하는 체육대회, 화합의 밤, 문화체험 행사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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