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제이슨 코크랙(미국)이 PGA 2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제이슨 코크랙은 3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포츠워스의 콜로니얼컨트리클럽(파70 7209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찰스슈왑챌린지(총상금 750만 달러) 4라운드에서 버디5개와 보기5개를 맞바꿔 이븐파를 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우승을 차지한 제이슨 코크랙. [사진= 로이터 뉴스핌] 2021.05.31 fineview@newspim.com |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조던 스피스는 고향 텍사스에서 한달만에 다시 우승을 노렸으나 준우승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2021.05.31 fineview@newspim.com |
최종 합계 14언더파 266타를 기록한 코크랙은 2위 조던 스피스(미국)를 2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은 135만 달러(약 15억원)다.
이로써 코크랙은 지난해 10월 '더 CJ컵' 이후 7개월 만에 PGA 통산 2승을 쌓았다.
조던 스피스는 고향 텍사스에서의 두 번째 우승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지난 4월 발레로 텍사스오픈에 우승한 그는 사흘 내리 선두를 내달려 통산13승을 노렸으나 준우승했다.
스피스는 출발이 좋지 않았다. 2번홀부터 4번홀까지 내리 3연속 보기를 했다. 전반전 버디 2개로 1오버파 상황에서 후반을 맞았지만 파4홀인 15번과 18번홀에서 보기를 해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보기5개와 버디2개만을 한 스피스는 3오버파로 12언더파 268타를 기록했다.
스피스는 이날 그린적중률 66.67%에 불과했다. 우승을 차지한 코크랙은 75%를 보였다.
콜린 모리카와(미국)이 5언더파로 공동14위, 케빈 나는 공동32위(3언더파), 저스틴 토마스는 공동40위(2언더파)를 했다.
첫날 공동8위를 한 안병훈(30)은 공동50위(이븐파)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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