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최종문 외교차관, IAEA 사무총장에 일본 원전 오염수 우려 전달

기사입력 : 2021년05월29일 13:47

최종수정 : 2021년05월29일 16:06

오스트리아 외교차관과 양국관계 발전방안 논의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오스트리아를 방문중인 최종문 외교부 2차관은 28일(현지시각)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에게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에 대한 정부의 우려를 전달했다고 외교부가 29일 밝혔다.

최 차관은 오스트리아 비엔나에 본부가 있는 IAEA를 방문해 그로시 사무총장을 면담하고 지난달 13일 일본의 오염수 해양방류에 대한 IAEA의 역할을 당부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오스트리아를 방문중인 최종문 외교부 2차관이 28일(현지시각)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과 만나고 있디. 2021.05.29 [사진=IAEA]

양측은 또 이날 면담을 계기로 국제 비확산 문제, 원자력 기술 응용 등 여러 분야에서의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향후에도 긴밀한 소통을 지속해나가기로 했다.

최 차관은 페터 라운스키-티펜탈 오스트리아 외교차관과도 면담을 갖고 ▲양국관계 ▲고위급 교류 및 ▲실질협력 증진 방안 등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

아울러 양 차관은 내년 수교 130주년을 맞이하는 양국 관계가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발전해 왔음을 평가하고, 양자는 물론 다자 차원에서도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를 희망했다. 한국과 오스트리아는 1892년 우호통상조약을 체결했으며 1963년 5월 22일 대사급 외교관계를 수립했다.

최종문 외교부 2차관이 페터 라운스키-티펜탈 오스트리아 외교차관과 면담에 앞서 인사하고 있다. 2021.05.29 [사진=외교부]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사진
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