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김승원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시갑)이 28일 동료의원 21명과 함께 정부광고 집행기준을 국민이 직접 정하게 하는 '미디어바우처법'을 발의했다고 기자회견을 통해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의원(가운데), 유정주 의원(왼쪽), 장경태 의원(오른쪽)이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미디어 바우처법 발의 기자회견을 마치고 인터뷰를 갖고 있다. 2021.05.28 kilroy023@newspim.com |
이날 기자회견에는 미디어바우처법을 대표발의한 김승원 의원과 함께 장경태, 유정주 의원이 함께 자리했으며 박영순, 민형배, 이규민, 최강욱, 황운하 의원도 뜻을 함께 했다.
사회를 맡은 유정주(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의원은 코로나19 상황에서 백신에 대한 언론의 가짜뉴스 유포사례를 통해 언론 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장경태(더불어민주당, 동대문을) 의원은 ABC 부수공사 조작 문제와, '클릭 경쟁'에 매몰되어 가짜뉴스와 선정적인 보도가 범람하는 언론의 문제를 지적했다.
김 의원은 "국민들께 언론 권력을 돌려드리기 위한 출발선에 섰다"라며 "거짓이 진실을 이길 수 없는 언론 생태계의 복원을 미디어바우처법으로 시작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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