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10월말까지 카누·SUP 체험교실 운영
[부여=뉴스핌] 권오헌 기자 = 충남 부여군이 카누를 타고 백제유산인 낙화암과 궁남지 등을 살펴볼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선보인다.
28일 군에 따르면 수상 레저문화의 저변확대와 대중화를 위해 청소년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카누 및 스탠드업 패들보드(SUP) 체험교실을 오는 10월 말까지 운영한다.
군은 올해 지역특화 스포츠관광 산업육성 공모에 선정돼 낙화암 주변에 새롭게 조성한 수변공간과 궁남지 연지를 여가, 레저, 스포츠 활동 공간으로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수상레저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수상레저 체험 프로그램은 부여읍 궁남지와 규암면 호암리 백마레저파크 인근 카누체험장에서 오는 29일부터 참여할 수 있다.
시민이 스탠드업 패들보드(SUP)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부여군] 2021.05.28 kohhun@newspim.com |
카누 및 SUP 체험을 통해 다양한 수상레저 스포츠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백제의 왕도 부여를 찾는 여러 방문객들에게 다양하고도 이색적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수상레저 체험교실은 안전사고 발생 시 대처요령 및 안전교육을 비롯하여 카누 역사 등 수상스포츠에 대한 전반적인 이론교육과 현장체험 교육이 이뤄진 후 진행한다.
신청은 오는 29일부터 충남도 카누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인터넷 예약접수 인원 미달 시에는 현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접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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