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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 미 달러화, 연준 긴축 기대 희석되며 하락…2월 이후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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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 달러화 가치가 18일(현지시간) 지난 2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내려앉았다.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조기 테이퍼링(자산매입축소)이나 기준금리 인상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가 사라지면서 달러화는 하락 흐름을 보였다.

주요 6개 바스켓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달러지수)는 전날보다 0.48% 내린 89.747를 기록했다. 이는 최근 2개월 반래 최저 수준이다.

투자자들은 물가 상승세가 일시적일 것이라는 연준의 평가에 대체로 수렴하는 모습을 보였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웨스턴 유니언 비즈니스 솔루션의 조 마님보 선임 애널리스트는 "시장은 인플레이션 상승세가 단기에 끝나고 고점이 낮아질 것이라는 연준의 기대에 가까워졌다"고 분석했다.

오안다의 에드워드 모야 선임 애널리스트는 로이터통신에 "달러화는 많은 다른 통화 대비 약세를 보이면 시장은 연준이 저금리를 오랫동안 유지할 것으로 점점 믿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모야 애널리스트는 "이것은 달러 약세 요인"이라면서 "결국 상품통화가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 달러화.[사진=로이터 뉴스핌] 2021.04.09 mj72284@newspim.com

전날 공개 발언에 나선 리처드 클라리다 연준 부의장과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테이퍼링 논의가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투자자들은 내일(19일) 공개되는 4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주목하고 있다. 다만 시장 참가자들은 연준이 '상당한 추가 진전'을 이룰 때까지 현재의 정책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확인할 것으로 본다.

마님보 애널리스트는 "연준이 비둘기파적인 통화정책 기조를 유지하는 한 달러 취약성을 유지될 것"이라고 했다.

모야 애널리스트는 "보통 모두가 연준 의사록을 앞두고 흥분하는데 이 같은 의사록은 오래된 것"이라면서 "우리는 실망스러운 일자리 수치와 매우 뜨거운 소비자물가지수(CPI), 생산자물가지수(PPI)를 봤다"고 지적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장중 1.223%까지 올라 지난 2월 25일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영국 파운드/달러 환율은 로 올라 지난 2월 24일 이후 처음으로 1.42달러 선을 회복했다.

모야 애널리스트는 "파운드 강세를 도운 것은 재개방 모멘텀과 백신 접종에 대한 의지"라고 판단했다.

일본 엔화는 달러 대비 0.25% 오른 108.89엔으로 강해졌다. 스위스 프랑은 0.73% 상승했다.

대표적인 상품통화인 호주 달러는 0.40% 올랐으며 뉴질랜드 달러는 0.50% 상승했다.

유가가 오르면서 노르웨이 크로네와 캐나다 달러 역시 강세를 보였다. 특히 캐나다 달러는 달러화 대비 6년간 가장 강해졌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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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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