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은 올랐는데, 집콕족 증가 때문인 것으로 파악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오뚜기가 지난 1분기 다소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다.
오뚜기는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502억원으로, 전년 572억원보다 12.26% 줄었다고 17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6712억원으로 전년 6455억원 대비 3.84%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389억원을 기록했다. 499억원을 기록했던 전년 동기보다 21.88% 가량 줄은 수치다.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오뚜기 로고. [사진=오뚜기] 2021.01.22 jellyfish@newspim.com |
오뚜기의 이같은 성적은 밀가루 등 원자재 가격 상승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매출액이 오른 것에 대해서 오뚜기 측은 코로나19 상황 가운데서 '집콕족' 증가와 집밥 증가로 매출액 자체는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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