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유가] 원유 수요 기대감에 유가 상승 마감

기사입력 : 2021년04월29일 04:52

최종수정 : 2021년04월29일 04:52

[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 국제유가가 28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미국 셰일오일 생산 중심지인 텍사스 퍼미안 분지의 원유 펌프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0.92달러(1.5%) 오른 배럴당 63.86달러에 마감했다. 이는 지난 3월 17일 이후 최고치다.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은 0.85달러(1.3%) 상승해 배럴당 67.27달러에 집계됐다.

유가는 미국 증류유 재고가 큰 폭으로 하락하고 정유 업체가 1년 동안 활동을 최고 수준으로 끌어 올려 세계 최고 석유 소비국의 연료 수요 증가에 대한 기대를 높이면서 상승 마감했다.

지난주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非)OPEC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 플러스'(OPEC+)가 감산 완화 방침을 유지하기로 하면서 유가는 상승흐름을 타기 시작했다.

특히, OPEC+가 인도에서의 코로나19 사태 악화에도 원유 수요 전망치를 수정하지 않았는데 이는 글로벌 원유 수요가 회복될 것이라는 낙관적 전망을 유지했기 때문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지속됐다.

타마스 바가 PVM 오일 어소시에이트는 "시장은 코로나가 최종적으로 끝날 수 있다는 일반적인 믿음에 의해 뒷받침 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원유 재고가 소폭 늘었다는 소식도 나왔지만, 유가 강세를 누그러뜨리지는 못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 주 원유 재고가 9만 배럴 증가한 4억9310만7000 배럴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휘발유 재고는 9만2000 배럴 늘어난 2억3507만4000 배럴로, 정제유 재고는 334만2000 배럴 줄어든 1억3904만9000 배럴로 집계됐다.

밥 야거 미즈호 에너지 선물 담당 이사는 "최근 유가 시즌과 온라인 트럭 배송 사이에 디젤에 좋은 숫자가 있다"면서 "이 기간은 증류수 시장에 놀라운 일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유럽에서 예방 접종 캠페인이 가속화되고 여행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향후 6개월 동안 역사상 가장 큰 석유 수요 증가가 520만 배럴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5월에 국제 여행 제한을 완화하면 제트 연료 수요가 150만 배럴 늘어날 수 있다고 예상했다.

ticktock0326@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