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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 10명 추가 확진...건양대병원 입원환자 등

기사입력 : 2021년04월13일 18:43

최종수정 : 2021년04월13일 18:43

건양대병원 관련 12명째…대전시청 공무원 등 153명 '음성'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시는 13일 10명(대전 1561~1570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2명은 건양대학교병원과 관련됐다.

서구 20대(대전 1570번)는 건양대병원 입원환자이고 중구 50대(대전 1565번)는 이 병원 조리사(대전 1549번)와 접촉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사흘째 600명대를 기록한 11일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체 체취를 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국내 신규 확진자가 614명 늘어 누적 10만9559명이라고 밝혔다. 2021.04.11 mironj19@newspim.com

환자는 입원 전 진단검사에서는 음성이 나왔지만 입원 후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확진된 환자와 조리사들 간 연관성은 없는 것으로 보고 역학조사 중이다.

건양대병원에서는 현재까지 환자와 조리사, 가족 등 1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중구의 한 가정에서는 부모와 자녀가 확진됐다.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40대(대전 1561번)가 먼저 확진된 뒤 자녀(대전 1562번)도 감염됐다.

대덕구 60대(대전 1567번)는 동구 보습학원 학생(대전 1377번)과 접촉해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학원·학교를 매개로 확진된 이는 총 98명이다.

서구 40대(대전 1563번)와 60대(대전 1564번)는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대전 1568번 확진자는 안동 226번 환자, 대전 1569번 확진자는 남양주 1641번 확진자와 관련됐다.

동구 20대(대전 1566번)는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아 역학조사 중이다. 

공무원과 청원경찰이 확진돼 대전시청 공무원 등 153명을 진단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이 나왔다. 음성 판정을 받은 이 중 교통건설국 공무원 67명은 2주간 자가격리한다.  

ra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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