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시는 13일 10명(대전 1561~1570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2명은 건양대학교병원과 관련됐다.
서구 20대(대전 1570번)는 건양대병원 입원환자이고 중구 50대(대전 1565번)는 이 병원 조리사(대전 1549번)와 접촉했다.

환자는 입원 전 진단검사에서는 음성이 나왔지만 입원 후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확진된 환자와 조리사들 간 연관성은 없는 것으로 보고 역학조사 중이다.
건양대병원에서는 현재까지 환자와 조리사, 가족 등 1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중구의 한 가정에서는 부모와 자녀가 확진됐다.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40대(대전 1561번)가 먼저 확진된 뒤 자녀(대전 1562번)도 감염됐다.
대덕구 60대(대전 1567번)는 동구 보습학원 학생(대전 1377번)과 접촉해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학원·학교를 매개로 확진된 이는 총 98명이다.
서구 40대(대전 1563번)와 60대(대전 1564번)는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대전 1568번 확진자는 안동 226번 환자, 대전 1569번 확진자는 남양주 1641번 확진자와 관련됐다.
동구 20대(대전 1566번)는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아 역학조사 중이다.
공무원과 청원경찰이 확진돼 대전시청 공무원 등 153명을 진단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이 나왔다. 음성 판정을 받은 이 중 교통건설국 공무원 67명은 2주간 자가격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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