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도봉구청 구민회관에서 열려
도봉구청장 등 90여명 참석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쌍문역세권과 창동 등 공공개발 후보지로 선정된 서울 도봉구에서 첫 주민설명회가 열렸다.
국토교통부는 서울 도봉구청과 함께 지난 9일 도봉구청 구민회관에서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방안'의 첫 번째 주민설명회를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9일 도봉구에서 열린 공공개발 후보지 주민설명회 모습. 도봉구청장와 국토부·도봉구청·LH 관계자 등 90여명이 참석했다. <사진=국토부> |
이는 지난달 30일 발표한 1차 선도사업 후보지(도봉구 등 4개구, 21곳) 중 도봉구 관내 포함된 7곳에 대한 설명회다. 주민 70여명을 비롯해 이동진 도봉구청장과 국토부·도봉구청·LH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후보지 사업이 모두 끝나면 도봉구에는 총 4400가구의 신축 아파트가 들어선다.
설명회에선 먼저 국토부·LH가 후보지 주민들에게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제도와 토지주 지원방안 등을 설명했다. 이에 대한 주민 질의응답도 진행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설명회에서 "선정된 해당 지역 주민들은 대부분 낡은 주거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공공개발이 마무리되면 지역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