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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격차해소특위 "중장년 일자리 확대·중소기업 근로자 정년 후 재고용 지원"

기사입력 : 2024년10월02일 11:22

최종수정 : 2024년10월02일 11:23

"중장년 일자리 문제는 안정적 노후를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
與, 취업 격차 해소 특별법 추진…"지역 간 불균형 해소·평등한 기회 제공"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조경태 국민의힘 격차해소특별위원회(특위) 위원장은 "중장년 일자리 확대와 중소기업 근로자의 정년 후 재고용 지원 등 다양한 공약과 정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조 위원장은 2일 국회에서 열린 격차해소특위 3차 회의에서 "중장년의 일자리 문제는 안정적인 노후를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조경태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격차해소특별위원회 현판 제막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4.10.02 leehs@newspim.com

조 위원장은 "격차해소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 과제가 됐으며 시대적 사명이라고 생각한다"며 "차이는 좁히고 기회는 넓히자는 위원회의 비전을 명확히 하고자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또 특위는 이날 회의에서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취업 격차 해소를 위한 특별법 발의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조 위원장은 "이번 특별법이 차질 없이 추진된다면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하고 특히 청년에게 더 평등하고 균등한 기회를 제공할 법적 기회를 마련하는 중요한 구심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오늘 위원들께서 심도있는 논의를 통해서 반드시 좋은 결과물을 도출시켰으면 좋겠다"고 했다.

특위는 이날 회의에 앞서 '차이는 좁히고 기회는 넓히는 격차해소'라는 슬로건이 담긴 현판을 공개했다.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현판 제막식 참석해 "진정한 격차해소는 기회는 늘리고 차이는 좁히는 것인데 어떤 당에서 편을 가르거나 무제한 현금을 살포한다든지 규제로 시장을 옥죄는 것으로는 격차를 해소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공정한 기회를 보장하고 기업 경제 활력을 제공하고 약자와 동행하면서 규제를 완화해 나가는 것이 진정한 격차해소의 방법"이라면서 "특위가 조경태 위원장을 중심으로 잘 운영되도록 최대한 정책을 통해 서포트하겠다"고 덧붙였다.

서범수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격차해소 특위가 한동훈 대표가 취임하고 제1호 특위"라며 "그만큼 당에서 귀중하게 생각하고 소중하게 생각하고 해야 할 일이 많다"고 강조했다.

서 사무총장은 "격차해소가 사회 전 방면에 걸쳐있는 일이라서 해야 할 일이 많다. 하나씩 하나씩 성과가 이뤄지길 기대한다"며 "최선을 다해서 좋은 성과물이 나오게 서포트하겠다"고 부연했다.

rkgml9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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