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주식

속보

더보기

[GAM] 지금 안사면 2년 뒤 땅치고 후회할 기술주 25선

기사입력 : 2021년04월09일 07:12

최종수정 : 2021년04월09일 07:12

나스닥100 기업 중 향후 3년 CAGR 성장률 높은 기업
아마존, PER 높아도 매출 늘며 주가 상승 견인할 것

[편집자] 이 기사는 4월 8일 오후 3시35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무료로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뉴욕증시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와 다우존스 지수가 최근  신고점을 기록하며 증시가 고점에 이른 게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흘러나오고 있다. 일부 종목의 경우 과도한 밸류에이션도 문제로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7일(현지시간) 마켓워치는 주가수익배율(PER)이 높은 기업이라도 매출이 그만큼 빨리 늘면서 주가 상승을 뒷받침 해줄 수 있다며 미국의 전자상거래 공룡인 아마존(AMZN) 등을 추천주로 꼽았다.

아마존 팩키지 [사진=로이터 뉴스핌]

지난 2016년부터 최근까지도 SPDR S&P500 ETF 트러스트(SPDR S&P 500 ETF Trust, SPY) 및 인베스코 QQQ 트러스트(Invesco QQQ Trust, QQQ)와 비교했을 때, 아마존의 12개월 선행 PER은 항상 높았다.

하지만 밸류에이션이 과도하다는 지적이 무색하게 아마존의 주식은 승승장구하며 지난 5일까지 최근 5년간 무려 451%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아마존의 실적이 늘 좋았던 건 아니다. 2014년까지만 해도 아마존은 매출이 890억달러인데 비해 순손실이 4100달러에 이르는 적자 기업이었다. PER만 놓고 보면 투자 포트폴리오에서 추방해야 마땅한 기업이었던 셈이다.

하지만 이후 아마존의 연간 매출은 2015~2020년 29%의 연평균복합성장률(CAGR, Compound Annual Growth Rate)을 기록했고, 매년 연간 이익을 달성했다.

아마존의 경우가 보여주듯이 실적을 과시하기 보다 잉여 현금으로 신사업과 투자에 전념하는 기업이라면 PER이 주가를 판별하는 척도로 충분치 않다는 걸 알 수 있다.

마켓워치는 금융정보 업체 팩트셋이 집계한 애널리스트 전망을 바탕으로 나스닥100 기업 가운데 2023년까지 매출이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는 종목을 추렸다. 매출 전망치가 제시되지 않았거나, 2021~2023년 기간에 연매출(전망)이 감소하거나 순손실이 늘어날 걸로 추정되는 기업은 제외했다.

이렇게 선정된 77개 기업 가운데 아마존 등 향후 3년 CAGR이 가장 강력할 걸로 예상되는 종목 25곳을 최종 선정했다. 기간을 3년으로 잡은 건 이 기간이 미국 경제가 빠르게 반등하고 이에 따라 기업의 실적도 개선될 걸로 기대되는데다, 미 연방준비제도가 금리를 낮게 유지하기로 약속했기 때문이다.

25개 종목에는 최근 기술주에서의 자금 유출로 주가가 역풍을 맞고 있는 홈 트레이닝 업체 펠라톤(PTON), 남미의 아마존으로 불리는 메르카도리브레(MELI), 화상회의 전문 플랫폼 줌 비디오 커뮤니케이션(ZM), 최근 주가가 고전하고 있는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TSLA) 등이 포함됐다. 

[자료=팩트셋, 마켓워치]

 

koinw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머스크 추방도 검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자들에게 "(일론) 머스크의 추방 문제도 고민해보겠다"고 발언하며, 두 사람 간 갈등이 또 한 번 수위를 높였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의 감세·재정 법안을 비판한 데 이어, 트럼프는 머스크의 정부 보조금과 계약에 대한 전수조사와 함께 추방 가능성까지 언급해 정치적·법적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트럼프는 1일(현지시간) 백악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머스크를 추방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모르겠다. 한번 살펴보겠다(I don't know, we'll have to take a look)"고 답했다. 그는 이어 "머스크는 많은 보조금을 받았으며, 전기촤 의무화 폐지에 매우 화가난 듯 하다"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6.21 mj72284@newspim.com 트럼프는 전기차 강제 규정을 "바이든 시대의 유산"으로 규정하고 폐지를 추진 중이다. 그는 "나는 전기차를 원하지 않는다. 휘발유도, 하이브리드도, 언젠가는 수소차도 원할 수 있다"며 "다만 수소차는 터지면 5블록 떨어진 데서 시신을 찾는다"고 비꼬기도 했다. 트럼프의 '추방' 발언이 담긴 클립이 퍼지자, 머스크는 X(옛 트위터)에 "이걸 더 키우고 싶어 죽겠지만, 지금은 참겠다"고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이 논란은 머스크가 트럼프의 '크고 아름다운 하나의 법안 법(OBBBA)'을 "완전히 미치고 파괴적 법안"이라며 비판한 데서 촉발됐다. 트럼프는 이에 대해 "머스크는 역사상 가장 많은 보조금을 받은 사람"이라며, 정부효율성부(DOGE)가 머스크의 보조금 수혜 내역을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응수했다. 이어 트럼프는 "보조금이 없으면 로켓 발사도, 전기차 생산도 못할 것"이라고 몰아세웠다. 전문가들은 연방정부의 보조금·계약 중단이나 규제 강화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으며, 이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사업에 실질적인 타격으로 이어질 여지가 있다고 지적한다. 머스크는 세금안 반대뿐 아니라 "새로운 정당(America Party)을 만들겠다"고 맞불을 놓으며 대선 기간부터 이어온 트럼프와 머스크 간 '브로맨스'가 균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koinwon@newspim.com 2025-07-01 22:23
사진
기재부, 나라장터에 NXC 지분 매각 공고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국내 게임 1위 업체 '넥슨'의 정부 지분에 대한 공개입찰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30일 나라장터 등에 넥슨 지주사 엔엑스씨(NXC)의 지분 매각 공고를 냈다고 2일 밝혔다. NXC는 비상장기업이다. 고 김정주 넥슨 회장 사망으로 유가족들이 상속세 4조7000억원을 NXC주식(29.29%)으로 물납했다. 넥슨 로고. [사진=넥슨] 그동안 기재부는 다양한 방식으로 NXC 지분 매각을 추진해 왔지만 결과적으로 무산됐다. 지난해 말에는 매각 주관사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NXC 지분 처분을 추진하기도 했다. NXC 지분 매각에 따른 세외 수입은 3조7000억원이다. 올해도 NXC 지분 매각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해당 금액만큼 이른바 '펑크'가 발생하는 셈이다. 한편 최근 게임업계에서는 중국 IT기업 텐센트가 넥슨 지분 인수를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재부 관계자는 "매각 절차를 게시했지만, 구체적인 매각대상자 등은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07-02 15: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