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양주시의회는 2020 회계연도 결산검사 위원을 위촉하고 결산검사를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양주시의회, 결산검사 위원 5명 위촉.[사진=양주시] 2021.04.01 lkh@newspim.com |
시의회는 제327회 임시회에서 홍성표 의원을 결산검사 대표위원으로 선임하고, 재무관리에 전문 지식과 경험을 두루 갖춘 민간위원 4명(공인회계사 1명, 세무사 1명, 전직 공무원 2명)을 선정했다.
결산검사는 2020 회계연도의 모든 세입·세출 예산의 집행실적을 수치화한 결산서를 집행기관인 양주시가 기초의회에 제출하기 전에 의회가 선임한 결산검사 위원이 회계검사를 실시하는 것으로 향후 예산 편성과 재정 운영의 근거가 된다.
결산검사 위원들은 이달 1일부터 20일까지 20일간 세입·세출 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등으로 분야를 나눠 관련 자료를 검토하고, 예산집행의 효율성과 재무운영의 합리성을 철저하게 점검한다.
이후, 결산검사 위원들이 작성한 결산검사 의견서는 집행기관으로 전달된다.
정덕영 의장은 "올해 결산검사 위원은 회계 분야에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로 구성했다"며 "양주시 예산 집행이 해당 규정 및 회계 절차에 따라 적정하게 처리됐는지 점검하고, 반복되는 지적사항을 과감히 개선하여 건전재정 운영의 기틀을 다지는 결산검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의회는 6월 예정된 정례회 기간 동안 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2020 회계연도 결산승인안을 심사한 후,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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