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는 개청 41주년 시민의 날 행사를 전면 취소했다.
1일 동해시에 따르면 당초 4월 1일 시개청을 기념해 시정발전 유공시민과 단체 약 60명의 시민을 초청해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상식을 계획했었으나 지난달 25일 음식점발 집단감염에 따라 공개 행사를 전면 취소하고 기념사 발표로 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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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동해시민대상을 수상은 홍준식(왼쪽)씨와 조기향(가운데)씨, 심규언 동해시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동해시청] 2021.04.01 onemoregive@newspim.com |
심규언 동해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동해시는 올해 코로나19로 조심스럽지만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무릉 달빛호암소, 망상오토캠핑리조트의 창조적 복구 등 동해시 관광지도를 새롭게 완성할 계획"이며 "코로나19 방역강화와 차질 없는 백신접종으로 코로나19 극복을 앞당겨 조속한 일상회복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유공시민에 대한 포상은 동주민센터와 협의해 시 지휘부가 직접 방문 전수한다.
시민 최고의 영예인 2020년 제25회 동해시민대상 선정자인 동해시 체육회 이사 조기향씨와 2021년 제26회 선정자인 동해문화원 이사 홍준식씨 2명에 대해서는 이날 오후 2시 시청 2층 회의실에서 간략한 시상식을 갖고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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