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경찰청이 1일 수도권 신도시 부동산 투기 의혹 관련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을 첫 소환 조사한다.
부동산 투기사범 특별수사대는 이날 오후 LH 전북본부 관계자를 소환해 부패 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조사할 예정이다.
전북경찰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1.04.01 obliviate12@newspim.com |
이번 LH 전북본부 관계자에 대한 소환 조사는 압수수색 이후 처음이며 경찰은 압수수색 증거 자료를 토대로 광명 신도시와 전북지역 내 투기 의혹 등을 조사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경찰은 지난달 22일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휴대전화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 증거품에 대한 디지털 포렌식을 통해 유의미한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경찰청은 지난달부터 현재까지 자체적으로 입수한 첩보와 국가수사본부 정보를 토대로 LH 직원 등 부동산 내부정보 부정 이용행위 6건을 내·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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