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월 이후 처음으로 국회 기자회견장 찾아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이 31일 오전 11시, 국회 기자회견장을 찾아 대국민호소 기자회견을 연다.
이낙연 위원장이 21대 국회 들어 기자회견장을 찾은 것은 지난해 7월 전당대회 출마 선언 이후 처음이다. 이 위원장은 이날 4·7 보궐선거를 앞두고 민심에 직접 호소할 것으로 보인다. 이 자리에서는 그동안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사과 입장도 나올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이 지난 30일 서울 성북구 정릉시장에서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 지원유세를 하고 있다. 2021.03.30 photo@newspim.com |
민주당 지도부는 선거를 1주일 가량 앞두고 부동산 정책에 대한 사과 입장을 내고 있다. 특히 김상조 전 청와대 정책실장이 임대차3법 시행 이틀 전, 본인 소유 전세보증금을 14% 올린 것이 드러나자 사과 릴레이는 더욱 잦아졌다.
앞서 김종민 최고위원은 지난 29일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와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두 차례 부동산 정책에 대한 사과 입장을 드러내며 2.4 부동산 대책의 안착을 제기했다.
홍익표 정책위의장도 그동안의 규제 일변도의 부동산 정책에 사과하며 실수요자 한정 대출 규제를 완화하겠다는 방침을 내세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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