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산시는 다음달 9일까지 '시민에게 신뢰받는 청렴도시 안산' 실현에 함께 할 제4기 시민감사관을 공개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04년 도입된 안산시 시민감사관제도는 2015년 '안산시 시민감사관 구성과 운영에 관한 조례'가 제정되면서 전문분야와 일반분야로 나눠 시민감사관을 구성·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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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는 다음달 9일까지 '시민에게 신뢰받는 청렴도시 안산' 실현에 함께 할 제4기 시민감사관을 공개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사진=안산시] 2021.03.30 1141world@newspim.com |
이번 제4기 시민감사관은 전문분야 19명과 일반분야 10명을 모집하며 2년간 무보수 명예직으로 활동하게 된다.
다만 감사 및 현장 활동에 참여하면 소정의 참석수당이 지급되고 적극적으로 활동에 참여한 시민감사관에게는 안산시 포상조례에 따라 포상의 기회도 주어진다.
전문분야 시민감사관은 토목·건축·전기·도시계획·환경·보건·세무·회계·사회복지·정보통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돼 시에서 실시하는 종합·특정감사 등 자체감사 참여 또는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일반분야 시민감사관은 각종 시민불편·부당사항 제보, 시책 문제점 등에 대한 개선 건의 등 시정 발전에 관한 의견 제시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며 "이번에 새롭게 구성되는 제4기 시민감사관과 함께 감사행정의 전문성과 투명성 제고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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