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주차대행으로 광주송정역의 주차난 해소에 나선다. 광산구는 오는 30일 오후 구청 상황실에서 ㈜포유발렛과 주차대행서비스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맺는다.
주차대행은 예약한 시민이 자가용차를 '주차존'에서 업체 직원에게 넘겨주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광주광역시 광산구청사 [사진=전경훈 기자] 2020.10.05 kh10890@newspim.com |
26일 광산구에 따르면 광주송정역 앞의 교통혼잡을 피하고, 시민과 자동차의 안전을 확보하고자 1913송정역시장주차타워, 광주송정역 후면 공영주차장을 주차존으로 지정했다.
예약은 업체 홈페이지나 전화(062-444-3333)로 가능하다. 내달 중순이면 스마트폰 어플로도 예약을 할 수 있다. 요금은 주차대행비 1만원에 하루 최대 주차비 7000원이다.
이번 협약에서 광산구는 주차 공간 확보에 노력하고, ㈜포유발렛은 편리하고 안전한 주차대행과 광산구 청년 채용을 약속했다.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공간을 계속 확충하는 일은 불가능하다"며 "지역 청년의 일자리를 만들고, 간편하고 안전한 주차대행은 좋은 모델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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