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평택 2022 세계 장애인 역도 아시아-오세아니아 오픈 선수권대회'가 내년 6월 14일부터 21일까지 경기 평택시 안중체육관에서 개최된다.
23일 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및 '2024 프랑스패럴림픽' 참가 출전권을 확보해야 하는 대회로 세계 400명의 선수단 및 임원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경기 평택시청[사진=평택시청] lsg0025@newspim.com |
지난 2019년 세계장애인역도연맹에서 대회 가능 여부 등을 평가하기 위해 나온 현장실사 결과, 평택시는 인천공항에서 1시간 거리에 위치하고 오는 5월에 준공예정인 안중체육관을 경기장으로 활용할 수 있다.
포승지역에 있는 호텔 등을 숙소로 사용 가능한 점을 꼽아 세계대회를 개최할 수 있는 최적지로 판단돼 개최지로 최종 결정됐다.
시는 이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대회지원 TF를 구성해 낙후된 서부지역의 도심 및 도로 등을 정비하고 모든 시민이 도시 이미지 개선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관련 단체 등을 동반한 범시민 운동을 펼칠 예정이다.
정장선 시장은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시의 모든 역량을 쏟아 올 하반기부터 대회장 주변과 도로변 등 서평택 지역의 깨끗한 도시 인프라 구축을 위해 모든 분야에서 준비를 철저히 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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