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현석 기자 = 서울 구로자원순환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다행히 별다른 인명 피해는 없었다.
13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인 12일 오후 11시 45분쯤 서울 구로구 항동 구로자원순환센터에서 쓰레기 더미에 불이 붙는 사고가 발생했다.
화재 현장.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순천소방서] 2020.12.18 yb2580@newspim.com |
서울 구로소방서는 현장에 소방관 143명과 차량 42대를 투입했다. 화재는 4시간 40여분만인 13일 새벽 4시 24분쯤 진화됐다.
현장 작업자 13명이 대피했지만 병원으로 이송된 사람은 없었다.
소방 관계자는 시설 지하 1층 폐기물 집하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연기를 모두 제거하는 데 시간이 소요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 중이다.
구로자원순환센터는 구로구에서 발생하는 생활·음식물·재활용 쓰레기를 임시로 쌓아 두고 압축 및 선별 과정을 거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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