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 투자기업은 바이오코아…은성수 "뉴딜투자 경제 핵심 마중물될 것"
[서울=뉴스핌] 김진호 기자 =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11일 한국형 뉴딜펀드의 1호 투자기업 현장방문에서 "뉴딜펀드는 우리 경제의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는 핵심적 마중물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17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질의를 듣고 있다. 2021.02.17 kilroy023@newspim.com |
은 위원장은 이날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바이오코아를 찾아 산업계와 금융계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정책형 뉴딜펀드의 첫 단추인 이번 투자가 뉴딜투자의 성공적 모범사례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바이오코아는 40개 뉴딜분야 중 디지털분야인 '스마트헬스케어' 분야를 영위하는 기업체다. 신약개발과 생명공학 부문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이날 현장방문은 정부에선 금융위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산업계에선 바이오코아, SCL헬스케어, 금융권에선 신한은행, 산업은행 등이 참석했다.
은 위원장은 또 "정책형 뉴딜펀드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뉴딜펀드의 속도감 있는 추진과 함께 내실있는 투자도 이뤄질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강경성 산자부 산업정책실장 역시 "데이터 통합 활용플랫폼 구축(유전체 빅데이터 등), 데이터 표준화(의료·건강 데이터 등), 투자애로 해소 등을 통해 헬스케어 산업생태계 조성, 민간투자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뉴딜펀드 1호의 운용사는 뉴레이크얼라이언스다. 자펀드 규모는 420억원으로 전략적 투자자(170억원)와 함께 SPC에 총 590억원을 출자했다.
SPC는 1호 기업투자로 바이오코아와 인바이츠헬스케어에 각각 420억원, 170억원을 투자집행한다. 이들은 향후 투자금액을 활용해 스마트헬스케어 사업 구축에 활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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