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과학전시관·서울대 사범대, 교육봉사활동 MOU
[서울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서울시교육청 산하 과학전시관은 서울대학교 사범대학과 올해부터 과학전시관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에 사범대 학생들이 참여해 초·중·고교 학생들을 지도할 경우 교육봉사활동으로 인정하는 실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2009년 12월 두 기관은 전문인력 교륙 등에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예비교사들의 교육봉사활동 지원의 실질적 방침이 결정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2020.11.25 yooksa@newspim.com |
우선 서울대 사범대 예비교사들이 과학전시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경우 학생지도활동이 교육봉사활동으로 인정된다. 예비교사들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은 과학전시관에서 운영하는 △과학·수학창의력교실 △과학·수학영재교육원 △과학체험학습 프로그램 △토요가족생태환경교실 등 7개다.
예비교사와 함께하는 과학전시관 프로그램은 과학전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학급 및 동아리 단위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학교로 발송되는 공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예비교사들이 학생을 지도하거나 온·오프라인 멘토로 활동하면서 학생들의 개인별 맞춤형 지도가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연배 서울시교육청과학전시관 관장은 "과학전시관의 프로그램 운영의 질을 높이고, 예비교사들에게는 다양한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해 과학교육의 발전을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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