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단독] 서울시교육청 성폭력신고센터 시작과 동시에 '셧다운'...졸속행정 논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8일 시범운영 예고한 '스쿨위드유', 3일째 '셧다운'
암호화 시스템 문제 발생, 서비스 시작도 못해
기본 프로세스 확인도 못해, 졸속행정 논란 커질 듯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교육청이 학교 성폭력 방지 및 대응을 위해 구축한 학교 성폭력 온라인 신고센터 '스쿨위드유'가 시스템상 오류로 3일째 운영이 중단된 것으로 확인됐다. 암호화 작업 등 익명 신고센터의 핵심 시스템을 제대로 구축하지 못한 탓이다. 기본적인 기술적 진단조차 무시한 졸속행정이라는 비판이 제기된다.

10일 뉴스핌 취재에 따르면 서울시교육청이 지난 8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공지했던 스쿨위드유는 시스템 문제로 3일째 서비스 이용이 중단된 상태다.

[서울=뉴스핌] 서비스 운영이 중단된 서울시교육청 '스쿨위드유' 홈페이지 화면. 정광연 기자 = 2021.03.10 peterbreak22@newspim.com

스쿨위드유는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게 성폭력을 신고할 수 있도록 본인인증 절차없이 이용 가능한 온라인 신고센터다. PC와 모바일 버전을 모두 구축했으며 학생 뿐 아니라 교직원도 이용이 가능하다.

서울시교육청은 스쿨위드유를 통해 교육현장에서 발생하는 모든 성폭력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밝혀왔다. 익명으로 신고가 가능해 피해를 받고도 보복이나 2차 가해 등이 두려워 신고를 망설였던 사례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여성의 날은 맞이해 지난 8일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한다고 공지했지만 3일째 홈페이지는 열리지 않고 있다. 가장 중요한 '신고하기' 기능은 물론 학생들이 사전에 인지하고 대응할 수 있는 '성폭력 대응 가이드' 역시 이용이 불가능하다.

서울시교육청은 암호화 작업과 관련된 문제가 발생해 서비스가 중단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서비스 중 운영이 중단된 것이라 아니라 당초 공지한 8일부터 아예 홈페이지 자체가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암호화 작업의 경우 온라인 서비스 구축 및 운영에서 가장 기본적인 절차라는 점에서 졸속행정이라는 비난을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기초시스템조차 제대로 관리하지 않고 서비스 개시를 강행했다는 이유에서다.

여기에 시작부터 암호화 측면에서 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향후 서비스가 다시 운영된다 하더라도 신고자의 '익명성' 보호에 대한 의구심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한 대기업 ICT 담당자는 "익명으로 사용이 가능한 서비스는 게시자(신고자)를 특정할 수 있는 정보가 외부로 유출될 경우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에 암호화 등 보안은 기본"이라며 "성폭력 신고라는 엄중한 사안을 다루는 정부 서비스가 암호화 문제로 시작조차 못하고 있다는 점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에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8일부터 시범운영을 할 예정이었지만 문제가 생기면서 아직 시작을 못하고 있다. 암호와 작업이 복잡해 오늘 오전에 시스템 개선을 하려고 한다. 구체적인 완료 시점 및 서비스 개시 날짜 등은 확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peterbreak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텔 연쇄 살인' 피의자 신상공개 검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 살인 사건' 피의자인 20대 여성 김모 씨에 대한 신상공개 여부를 검토 중이다. 26일 검찰 따르면 서울북부지검은 김씨 신상 공개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서울북부지검 검찰은 2024년 1월 시행된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피해자 유족도 김씨 신상 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김씨 범행으로 숨진 두 번째 피해자 A씨 유족 법률대리인인 남언호 변호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씨 범행은) 우리 사회가 경험한 가장 냉혹하고 계획적인 연쇄 범죄 중 하나"라며 "그럼에도 경찰이 신상 공개를 하지 않겠다는 내부 방침을 정한 사실을 납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19일 오전 살인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김씨를 서울북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이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2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이 의식을 잃게 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다만 경찰은 이번 사건이 신상공개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김씨 신상을 비공개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24일 김씨가 다른 남성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한 정황을 추가로 확인하고 조사하고 있다. calebcao@newspim.com 2026-02-26 17:38
사진
이부진, 아들 서울대 입학식 참석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했다. 이 사장은 이날 모친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함께 서울대를 찾아 임군의 입학을 기념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임군은 최근 서울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으로 서울대 경제학부에 합격했다. 고교 시절 내신 성적이 상위권이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한 문제만 틀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26학번이 된 임군은 외삼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서울대 동양사학과 87학번)의 후배가 됐다. 이날 입학식 현장에서 이 사장의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이 사장은 크림색 계열의 디올 재킷에 에르메스 버킨백을 매치한 차분한 차림으로 참석했다.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절제된 스타일링으로 재계 인사다운 단아한 이미지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 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nrd@newspim.com 2026-02-26 16: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