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뉴스핌] 송호진 기자 = 박정현 부여군수는 2일 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재난안전대책회의에서 일부 의원이나 일부 힘이 있는 자가 부정 청탁이나 편법적으로 이권 개입한다는 소문에 직격탄을 날렸다.
박 군수는 "군수로 취임하고 투명한 공정거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도 일부 의원이나 힘이 있는 자가 부정한 청탁이나 이권개입을 하고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며 "또한 의원이나 지인들이 군수가 지시한 것처럼 이용해 부당한 청탁이나 이권 개입을 한다는 소문도 있다며 본인은 절대 누구한테 지시나 사업에 관여를 하지 않고 있으니 모든 사업부서와 각 읍·면에서는 원천 차단해 달라"고 지시했다.
박정현 부여군수가 2일 부여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재난안전대책회의에서 일부 의원이나 일부 힘이 있는 자가 부정 청탁이나 편법적으로 이권 개입한다는 소문에 엄중경고하고 있다. 2021.03.02 shj7017@newspim.com |
이어 "이러한 소문이 나올 정도면 분명히 직위나 힘을 이용해 수의계약이나 이권개입을 한다고 판단된다"며 "각 부서장이나 팀장께서는 이러한 일들이 있으면 직접 보고해 달라며 모든 것을 걸고 원천 차단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만일 이러한 일들이 발견될 시에는 누구를 막론하고 엄중하게 책임을 물을 것이며 부정부패에 대해서는 뿌리를 못 내리게 원천 차단"을 주문했다.
박 군수는 "앞으로도 모든 사업은 공정하게 이루어져 투명하게 진행되어야 한다"며 "공직자 모두는 투명하고 공정한 사회를 위해 힘에 눌리지 말고 공정하게 일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이러한 소문이 없도록 저를 비롯한 모든 공직자는 투명하고 공정한 사회를 만들 수 있게 다시한번 심기일전해 함께 행복한 부여군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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