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뉴스핌] 송호진 기자 = 충남 부여군은 26일 부여읍 소재 부여요양병원에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개시했다.
첫 접종은 65세 미만 의료 종사자와 입원 환자를 대상으로 오전 10시에 접종을 시작했으며 향후 부여요양병원을 비롯한 요양병원, 시설 등 총 20개소 970여명의 65세 미만의 종사자와 입원(소)자에 대한 접종이 이뤄진다.
부여군은 26일 부여읍 소재 부여요양병원에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개시했다.[사진=부여군] 2021.02.26 shj7017@newspim.com |
이번 접종 대상은 중증 진행위험, 의료방역체계 및 사회 안전, 코로나19 전파특성을 고려한 접종순서에 따라 요양병원과 정신병원, 시설 등의 종사자와 입원(소)자 중 65세 미만자다. 접종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총 2회에 걸쳐 접종한다.
요양병원 3개소와 정신병원 2개소는 자체 접종하고 요양시설 등 15개소는 보건지소에 방문해 접종하거나 보건소 방문팀 또는 시설별로 지정된 촉탁의사가 시설을 직접 방문해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접종 간격은 8주~12주로 2~3월초에 1차 접종이 이뤄지고 4~5월에 2차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정부방침에 따라 요양병원과 시설 등에 대한 1차 접종이 완료되면 3월 중에는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와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에 대한 접종을 실시한다.
노인·장애인 등 시설 이용자, 65세 이상 고령자, 의료기관 및 약국 종사자, 성인 만성질환자, 19~64세 성인 등에 대해 순차적으로 접종이 이뤄질 계획이다.
박정현 군수는 "코로나19 감염예방과 군민들의 소중한 일상생활 복귀를 위해 안전하고 신속한 예방접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접종 시기별로 대상자들이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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