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제약·바이오

속보

더보기

[백신 접종 시작] 내년 '국산 백신' 기대..'기술 주권' 확보 사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SK바이오사이언스 등 5개 업체 임상 진입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도 개발 가능성 시사
공급 변동성 대응 등 '백신 주권' 확보해야

[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세계 각국에서 백신 접종이 본격화된 가운데 임상 시작 단계에 접어든 국내 업체들의 백신 개발은 한 발 늦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백신 개발 업체들은 개발이 늦어진 만큼 변이 바이러스까지 잡겠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백신 개발업체들을 적극 지원해 내년 '국산 1호' 백신 접종에 돌입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9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예방접종센터에서 진행된 코로나19 백신 접종 모의훈련에서 조제간호사가 클린벤치를 이용해 주사를 소분 조제하고 있다. 2021.02.09 photo@newspim.com

◆ '한 발 늦은' 국산 코로나19 백신 개발

26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을 개발중인 업체는 SK바이오사이언스, 유바이오로직스, 셀리드, 제넥신, 진원생명과학 등 5곳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와 유바이오로직스는 합성항원 백신을 개발중이다. 셀리드는 바이러스전달체(벡터) 백신, 제넥신과 진원생명과학은 DNA 백신의 임상을 개발하고 있다. 또 다른 합성항원 백신 개발사 유바이오로직스는 임상 1·2상에 들어간 상태다.

셀리드는 바이러스전달체(벡터) 백신을 개발중이다. 이번에 국내 첫 접종되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같은 방식이다. 셀리드는 임상 1·2상을 개발 중이다.

국내 업체들은 이미 상용화 단계에 들어간 글로벌 제약사에 비해 한 발 늦은 만큼 변이 바이러스 예방 효과까지 잡는 백신을 내놓겠다는 계획이다.

DNA백신을 개발중인 제넥신과 진원생명과학은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할 백신을 개발중이다. DNA 백신은 코로나19 바이러스 표면에 있는 스파이크 단백질을 표적으로 항원 단백질을 만들 수 있는 유전자를 주입해 체내에서 면역반응을 일으키는 방식으로 작용한다.

제넥신은 기존에 개발중이던 백신 후보물질 GX-19을 'GX-19N'으로 변경해 임상에 들어갔다. 진원생명과학은 임상 1·2상을 진행중인 GLS-5310이 남아프리카공화국 변이바이러스 예방 효과가 있는지 평가하기 위해 동물시험에 들어갔다.

여기에 셀트리온도 최근 코로나19 백신 개발 가능성을 내비쳤다.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명예회장은 최근 "결정된 사항은 아니지만 백신 개발에 들어가는 것을 고민하고 있다"며 백신 개발 가능성을 시사했다. 셀트리온의 코로나19 치료제 '렉키로나주' 개발 과정에서 바이러스를 무력화하는 항체를 선별하는데, 이 과정에서 항체에 반응하는 물질인 항원도 만들 수 있다는 시각이다. 

◆ '백신 주권' 확보 필요…"내년 초 국산 백신 나올 것"

국내 업체의 백신 개발이 관심을 받는 것은 '백신 주권' 확보 때문이다. 글로벌 제약사가 개발한 백신만 도입해 접종할 경우 공급 변동성을 예측하거나 대응하기가 어렵다. 우리 정부가 아쉬운, 일방적인 '불공정 계약'이 될 수 있단 얘기다.

앞서 지난해 12월 해외 백신 개발 업체들은 모든 국가에 부작용 면책을 요구한 바 있다. 심각한 부작용이 없다는 임상 결과를 발표하면서 부작용이 나타날 경우 책임은 지지 않겠다며 불공적 계약을 요구했던 것이다.

국내 업체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이 나오면 국내 공급이 원활해질 수 있다. 기술 주권을 확보해서 코로나19를 주도적으로 종식할 수 있게 된다.

이외에도 국내에서 백신을 개발해야 하는 이유는 '기술 확보'에 있다. 우리나라는 국가필수예방접종에 해당하는 DTP(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등 필수 백신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한 경험을 갖게 되면, 이 기술을 활용해 다른 백신도 수월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늦더라도 백신 개발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오는 것이다.

서정진 회장은 "백신 주권을 확보하지 못하면 바이러스 변이가 현실이 됐을 때 터널 끝에서 다시 유턴하게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기술 주권이 문제가 될 경우 백신 개발에 들어가는 것을 고민하고 있다"면서 백신 개발 가능성을 시사했다.

국산 1호 백신을 개발해 백신 주권을 갖기 위해서 정부도 업계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국산 치료제·백신 개발에 가장 큰 관문인 임상시험 비용 부담을 경감해주기 위해 올해 약 1300억원을 투입하고 펀드 등을 지원한다.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다른 변수가 없다면 올해 말 임상 3상을 진행하면 내년 초 국산 백신이 나올 수 있겠다는 로드맵이 있다"고 언급했다.

allzer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59.7%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59.7%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1일 나왔다.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3주 만에 하락세를 멈추고 0.2%포인트(p) 상승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14일 청와대 본관에서 16회 국무회의 겸 5차 비상경제점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이날 공개한 5월 1주차 주간동향(에너지경제 의뢰, 4~8일 조사,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결과를 살펴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0.2%p 상승한 59.7%, 부정평가는 0.7%p 오른 35.7%로 집계됐다. '잘 모름'은 4.6%였다.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4월 3주차 65.5%까지 오른 뒤 내림세를 보이며 지난주 59.5%까지 떨어졌다. 3주 만에 긍정평가가 상승세로 전환했지만 부정평가 역시 오르는 흐름을 보였다.  리얼미터는 "코스피 7500선 돌파와 경상수지 최대 흑자 등 경제 호재가 상승을 견인했지만 조작기소 특검을 둘러싼 갈등과 개헌안 무산 등 정국 혼란이 상승폭을 상쇄하며 지난주 대비 소폭 상승에 그친 것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권역별로 보면 광주·전라(83.0%)에서 가장 높았고 인천·경기(64.6%)와 대전·세종·충청(61.4%) 등 대다수 지역에서 긍정평가가 우세했고 대구·경북(44.1%)과 부산·울산·경남(52.4%)에서는 전국 평균보다 낮았다. 정당 지지도 조사(7~8일,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8.7%, 국민의힘이 30.9%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전주 대비 0.1%p 상승했고, 국민의힘은 0.7%p 하락했다. 이어 개혁신당 3.5%, 조국혁신당 3.2%, 진보당 2.2% 순이었다. 무당층은 8.5%로 나타났다.  the13ook@newspim.com 2026-05-11 08:22
사진
대검, 오늘 박상용 검사 징계 논의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대검찰청 감찰위원회가 이르면 11일 오후 '연어 술 파티 진술 회유 의혹'을 받는 박상용 검사에 대한 징계 여부를 심의한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검은 이르면 이날 감찰위원회를 열어 박 검사에 대한 징계 여부를 심의할 예정이다. 박 검사에 대한 징계 시효가 오는 16일 자정 만료되는 만큼 이번주 안에 결론이 날 전망이다. 감찰위는 최근 서울고검 인권침해점검 TF로부터 "술자리가 있었다"는 감찰 결론을 보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TF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주장과 박상웅 전 쌍방울 이사가 법인카드로 소주를 구입한 기록 등을 근거로 삼은 것으로 전해진다. 대검찰청 감찰위원회가 11일 오후 '연어 술 파티 진술 회유 의혹'을 받는 박상용 검사에 대한 징계 여부를 심의한다. 사진은 박 검사. [사진=뉴스핌DB] '연어 술 파티 의혹'은 박 검사가 2023년 5월 17일 수원지검에서 이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등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 관계자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연어·술을 제공해 진술을 회유했다는 내용이다.  다만 박 전 이사는 지난달 28일 국회 조작기소 국정조사에서 "소주를 산 건 맞지만 차 안에서 내가 개인적으로 먹었다"고 밝혔다. 박 검사와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 역시 "술을 마신 사실이 없다"며 의혹을 부인하는 입장이다.  박 검사는 TF 조사 과정에서 의혹을 설명할 기회를 얻지 못했다며, 이날 감찰위의 출석 통보 없이도 직접 출석하겠다고 예고했다.  그는 지난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대검 감찰위 규정에는 위원회에서 대상자를 위원회에 출석시켜 질문할 수 있도록 돼 있다"며 "대검에 출석해 대기하고 있겠다"고 밝혔다. 감찰위는 법조계 내외부 인사 5~9명으로 구성되며 TF의 조사 결과를 토대로 검찰총장에게 심의 결과를 전달하고 필요한 조치를 권고하는 역할을 한다. 강제력은 없으나, 검찰총장은 지금까지 대부분 감찰위 결정을 따라왔다. 구자현 검찰총장 권한대행이 징계를 청구할 경우, 이달 16일 자정 만료되는 박 검사의 시효는 정지된다. 이후 법무부 산하 검사징계위원회는 심의를 거쳐 박 검사에 대한 처분을 결정하게 된다.  yek105@newspim.com 2026-05-11 08:2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