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믹타 활동 우선순위 의견교환 예정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3일 제18차 믹타(MIKTA) 외교장관회의를 주재한다. 이날 화상회의는 작년 2월부터 의장국을 수임해 온 한국의 의장국 활동을 마무리하는 회의로, 이번 회의 이후 믹타 의장국은 호주로 인계된다.
회원국들은 이번 회의에서 지난해 활동 성과를 점검하고, 올해 활동 우선순위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17일 멕시코, 인도네시아, 터키, 호주 외교장관이 참석하는 제17차 믹타(MIKTA) 외교장관 화상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0.7.17. [사진=외교부] |
최영삼 외교부 대변인은 전날 정례브리핑에서 "지난해 우리나라는 의장국으로서 첫째, 유엔 75주년 기념 고위급 회의 시 우리 정상의 믹타 사상 첫 정상급 대표 발언을 통해 협의체의 위상을 제고하고 둘째, 코로나19 팬데믹하 보건, 개발 협력, 여성가족, 학술 등 분야별 새로운 협의채널 출범 등 협력 기반을 확대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믹타는 멕시코(Mexico), 인도네시아(Indonesia), 한국(Korea), 터키(Turkey), 오스트레일리아(Australia)를 구성원으로 하는 국가협의체다. 민주주의와 자유시장경제 등 핵심가치를 공유하고 국제사회의 공공이익 증대에 대한 기여 의지와 역량을 보유한 중견국 간 협력을 목표로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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