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군산해양경찰서는 설 연휴 귀성객들로 인한 도선 이용객과 해양레저·관광활동 증가에 대비해 바닷길 안전관리 강화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해경은 오는 14일까지 해양 안전관리 특별대책 추진으로 안전한 해상교통을 지켜나가기 위해 설 연휴기간 전 군산시와 합동점검단을 꾸려 도선 안전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군산해양경찰서 전경[사진=뉴스핌DB] 2021.02.02 obliviate12@newspim.com |
중점 점검사항은 △선박설비 운용·관리 실태 △인명구조장비 보관 상태 △관계법령 안전수칙 준수 여부 △승객관리, 선원·종사자 훈련 실시 여부 등이다.
해경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이행실태 여부를 철저히 확인하고 방역수칙 현장 계도활동을 진행하고 낚시와 레저활동 사고 예방활동도 강화한다.
또 낚시어선과 레저보트 집중 출항시간대에 출항지 주변 항행 선박에 대해 V-PASS(어선위치발신장치) 시스템을 통한 감시와 선박교통관제센터(VTS)와의 운항정보 공유를 통해 실시간 안전관리를 펼치기로 했다.
선박 출입이 빈번한 주요 항로에는 경비함정 연안구조정을 집중 배치하고 취약시간대 예방 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장근 해양안전과장은 "다중이용선박 이용객 또한 해양 안전수칙과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 준수로 안전한 바닷길이 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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