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글로벌 주도권 잡는다...네이버·카카오, IP 활용한 K콘텐츠 '속도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코로나19로 콘텐츠 수요 늘어...글로벌 OTT 시장 경쟁 심화
'흥행성 보장' K콘텐츠 몸값 증가...원천 IP 확보와 제작능력 중요
업체 인수·합병·투자 등 활발한 움직임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국내 IT기업 '빅2' 네이버와 카카오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콘텐츠 사업 경쟁에 불이 붙었다.

최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의 영향력이 강해지고 있고, 웹툰 등을 원작으로 한 콘텐츠가 세계 시장에서 흥행을 거두면서 양사는 원천 IP와 콘텐츠 제작능력 확보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네이버, 카카오 로고 [로고=네이버, 카카오] 2021.01.13 iamkym@newspim.com

◆ 잘 키운 IP 1개, 열 사업 안 부럽다...비대면 바람 타고 급성장

27일 업계에 따르면 IP를 활용한 사업은 네이버와 카카오 등 IT기업의 중요한 먹거리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네이버는 지난해 3분기 콘텐츠 부문에서 1150억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1.8% 성장한 수치다. 카카오 역시 같은 기간 콘텐츠 부문 매출이 전분기보다 19%, 전년 동기보다 26% 증가한 5460억원을 달성했다. 증권가에서는 4분기에도 양사 모두 콘텐츠 부문에서 매출 성장을 이뤘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인기 웹툰과 웹소설은 자체적인 유료 수익 외에도 이를 영상, 게임, 음악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사전에 소비자들로부터 검증된 인기 콘텐츠를 선별할 수 있어 이를 활용한 콘텐츠의 흥행 실패 가능성도 줄일 수 있다. 또 영상을 통해 다시 웹툰과 웹소설로 소비자가 유입되는 효과도 커 말 그대로 잘 키운 효자 한 명이 열 자식 안 부러운 사업이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콘텐츠 수요가 급증한 것도 이들의 IP사업 경쟁에  불을 붙이게 한 원인이다.

기존 넷플릭스는 물론 디즈니플러스 등 글로벌 OTT 시장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결국 양질의 콘텐츠 확보가 생존을 위한 필수 요소인 가운데 그동안 세계 시장에서 흥행성을 입증한 'K콘텐츠'의 몸값도 비싸질 수밖에 없다. 네이버와 카카오가 원천 IP 확보와 제작에 사활을 거는 이유다.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로고=네이버웹툰] 2021.01.20 iamkym@newspim.com

◆ 해외기업 인수하고 자회사 합병하고...시선은 '글로벌'

네이버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세계 최대 웹소설 플랫폼 왓패드(Wattpad) 지분 100%를 6억 달러(6533억)에 인수하기로 결의했다. 왓패드는 매월 9000만 명 이상의 사용자가 230억 분을 사용하는 세계 최대 소셜 스토리텔링 플랫폼이다. 네이버는 이번 인수로 웹툰과 웹소설 분야에서 모두 세계 1위 플랫폼을 보유하게 됐다. 

특히 네이버는 한국 콘텐츠의 해외 진출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아마추어 플랫폼 '캔버스'를 통해 세계 각지의 창작자들을 육성, 발굴하는 데에도 주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각국에서 나온 좋은 작품들을 또 다른 국가에서 서비스하는 '크로스보더 유통'을 지향하고 있다. 전 세계로 IP 확보 지형을 늘려나가는 것이다.

카카오페이지 역시 지난해 하반기 1000억원을 투자해 웹툰 기획 및 제작사 5곳의 지분을 확보했다. 미국 웹소설 플랫폼 기업 래디쉬, 크로스픽쳐스, 디앤씨미디어, 타파스미디어, 투유드림 등에 투자했다. 앞서 2018년에는 인도네시아의 웹툰 기업 네오바자르를 인수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카카오는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M을 합병하는 승부수를 던졌다. 오는 3월 1일 출범하는 합병법인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카카오의 IP사업 의지를 고스란히 나타낸다.

카카오페이지는 현재 16개의 자회사 및 관계사 네트워크를 구축해 약 8500개의 원천 스토리 IP를 보유한 국내 최대의 IP사다. 카카오M은 다수의 드라마·영화·공연 제작사를 산하에 두고, 모바일부터 TV, 스크린, 라이브 영역까지 모든 플랫폼을 아우르는 음악·영상 콘텐츠의 기획, 제작 역량을 확보하고 있다. 자체 스튜디오도 두고 있다. 향후 콘텐츠 IP 확장과 사업 다각화가 기대되는 부분이다.

업계 관계자는 "지금은 제대로 된 원천 IP 1개가 무한대의 사업 영역으로 뻗어나가는 시대"라며 "양사의 세부적인 전략에는 다소 차이가 있지만 결국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iamky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동훈, '최대 격전지' 북구갑 당선 [서울=뉴스핌] 신정인 박서영 기자 = 6·3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구갑 후보가 접전 끝에 당선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4일 오전 2시 기준, 한 후보는 42.99%의 득표율(3만4920표)을 기록해 당선이 확정됐다. 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29일 오전 부산광역시 북구 만덕2동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아내인 진은정 씨와 함께 사전투표를 마치고 나서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합을 벌인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41.24%(3만3495표)를 얻어 2위에 머물렀다. 두 후보 간의 격차는 1.75%포인트(1425표)에 불과했다.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는 15.76%(1만2802표)의 득표율로 3위에 그쳤다. 한 후보는 이날 북갑 선거사무실에서 "역사적인 승리로 북구의 미래와 보수 재건의 길을 열어주신 북구의 위대한 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제게 맡겨주신 임무를 북구 시민과 부산 시민, 대한민국 국민을 먼저 생각하면서 반드시 완수해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북구를 발전시키고 보수를 재건하며, 이재명 정권의 폭주를 제어해 대한민국의 균형추를 맞추겠다"면서 "민심이 대단히 두렵고 위대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실감했다. 오직 민심만 보고 가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석패한 하 후보는 '북구 발전의 열망, 잊지 않고 더 낮은 자세로 정진하겠습니다'라는 낙선 인사를 통해 "이번 보궐선거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며, 저를 믿고 지지해주신 모든 분의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승리하신 한동훈 후보께도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하 후보는 "결과로 보답하지 못해 송구하고, 지난 한 달간 확인한 주민분들의 북구 발전에 대한 뜨거운 열망을 가슴 깊이 새기며 앞으로도 낮은 자세로 북구를 지키겠다"고 했다. 이번 보궐선거는 거대 양당 후보 사이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한 후보가 막판 스퍼트로 역전에 성공하며 부산 지역 정치 지형에 새로운 파장을 몰고 올 것으로 전망된다. allpass@newspim.com 2026-06-04 02:20
사진
'대구 달성' 이진숙 당선 확실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6·3 국회의원 보궐선거 대구 달성군에서 이진숙 국민의힘 후보의 당선이 확실한 것으로 전망됐다. 1961년생으로 올해 64세인 이 후보는 경북대학교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 언론대학원에서 언론학 석사 학위를 받은 언론인 출신이다. 이 후보는 1987년 MBC 기자로 입사했다. 최초의 여성 종군기자로 이름을 알렸으며, 이후 대전MBC 사장을 역임하는 등 언론계에서 굵직한 커리어를 쌓아왔다. 이 후보는 윤석열 정부에서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으로 발탁되며 정권의 핵심 인사로 주목받았다. 방통위원장 재임 시절 공영방송 개혁 등을 추진하며 보수 진영의 강력한 지지를 받았다. 이번 6·3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보수의 심장'이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대구 달성군에 국민의힘 후보로 전략 공천돼 출마했다. 이 후보는 선거 운동 기간 내내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대구 달성군의 정권 심판론을 차단하고 지역 표심을 빠르게 흡수해 왔다. 당선이 확실시됨에 따라 이 후보는 언론계와 행정부를 거쳐 국회의원으로서 여의도 정계에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allpass@newspim.com 2026-06-04 0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