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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혁신챌린지 최우수기술에 AI 법률상담 플랫폼 '바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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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제4회 서울혁신챌린지' 결과 공개
역대 최고 경쟁률 34:1 뚫고 13개 팀 선정
최대 2억 R&D 지원금 등 사업화 종합지원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는 올해 '서울혁신챌린지' 대회에서 '한국AI소프트'가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온라인 법률상담 플랫폼 '바로(BarLaw)'가 최우수 기술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바로는 사용자 피드백을 기반으로 한 법률정보 빅데이터를 AI로 분석해 스마트폰 앱을 통해 서비스하는 법률상담 플랫폼이다. 정확하고 빠른 답변이 가능하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손쉬운 접근성으로 법률 사각지대에 있는 시민들도 양질의 상담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회는 역대 최고인 34:1의 경쟁률(444개팀 1442명 참여)을 기록했다. 결선에는 총 38개의 과제가 올라 전문가와 시민 평가를 받아 최우수상(1팀), 우수상(3팀), 장려상(9팀) 등 13개 과제가 선정됐다. 코로나 예방을 위해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평가가 진행됐다.

우수상은 3팀이 수상했다.

가족의 목소리로 들려주는 세계 최초 동화책 전용 인공지능 플랫폼인 '엄마동화'를 선보인 아이에스피디, AI 기반 이미지 및 텍스트 분석 알고리즘을 통한 SNS용 공동 구매 마켓 플랫폼을 공개한 셀럽커머스,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희귀질환 데이터 포털 및 사업화 모델을 개발한 휴먼스케이프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서울시는 해당 기술들이 시장성 있는 기술로 고도화될 수 있도록 R&D 비용을 최대 2억원까지 제공하는 등 제품과 서비스로 만들어질 수 있도록 사업화를 종합 지원한다.

또한 법적‧제도적 규제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전문가 컨설팅을 해주고 글로벌 기업, 국내외 기관들과의 멘토링과 기술협력도 제공한다. 서울산업진흥원(SBA)을 중심으로 특허, 마케팅, 투자지원 등 후속관리에도 나선다.

지난 2017년 처음 시작한 서울혁신챌린지는 혁신기술과 아이디어는 있지만 비즈니스 모델로 만들 여력이 부족한 스타트업을 발굴, 사용자가 실제로 이용할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로 완성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지방정부 최초의 개방형 플랫폼이다.

지난 4년간 도전장을 낸 혁신아이디어는 총 1501건에 달하는 가운데 회를 거듭할수록 혁신기업들의 등용문으로서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다. 제1회 대회에서 최우수기업에 이름을 올린 플랫팜과 휴이노가 대표적이다.

플랫팜이 개발한 AI 기반 이모티콘 기술은 삼성 갤럭시노트 10에 탑재된 데 이어 현재 구글과 베트남 1위 메신저 '잘로(Zalo)' 등을 통해 전 세계 50개국 이상, 1억명 이상이 사용 중이다.

휴이노는 손목시계형 실시간 심전도 측정장치를 개발, 지금까지 총 358억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고려대 안암병원과 국내 최초로 '스마트 심전도 모니터링' 사업을 추진 중이다.

글로벌 최대 ERP 소프트웨어 기업인 SAP,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LG CNS, 현대자동차 등 글로벌 기업들이 '서울혁신챌린지'의 기술후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서울시는 기술후원사를 추가로 유치하고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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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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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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