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서울시, 공공기관 개인정보관리 최우수기관 선정

기사입력 : 2021년01월25일 08:50

최종수정 : 2021년01월25일 08:50

광역자치단체 중 최초로 100점 만점
개인정보 유출 및 오남용 인공지능 대응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는 공공기관 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 평가에서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최초로 100점 만점을 받아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공공기관 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주관으로 매년 실시한다. 개인정보 관리체계, 보호대책, 침해대책 등 3개 분야에 대해 13개 지표, 25개 항목에 대해 평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779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을 실시해 기관별 평균은 중앙행정기관이 89.8점, 광역자치단체는 86.7점, 기초자치단체는 82.5점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지속적으로 개인정보 관리실태를 점검하고 취약점을 진단, 개선해 2018년 83.36점, 2019년 90.34점으로 꾸준히 향상한 끝에 지난해 처음으로 100점을 달성했다.

매월 첫째주 수요일을 '개인정보보호의 날'로 지정해 본청 및 사업소 등에 대한 자체 실태점검 및 개인정보처리시스템 접속기록에 대한 주기적 감사 활동을 강화했다.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비대면 온라인 개인정보 교육을 확대하고 전국 광역 지자체 최초로 대표 홈페이지 등 3개 시스템에 대한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ISMS-P) 인증'을 획득하는 등 시민들의 개인정보가 안전하게 보호, 관리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올해는 개인정보 유출, 오남용 등 이상행위를 인공지능(AI) 학습·적용을 통한 '지능형 개인정보 탐지 대응시스템'을 시범구축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개인정보 유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권익구제를 위해 인터넷 포털사이트 등의 '개인정보 삭제(e-클린) 대민서비스'를 운영하는 등 선도적인 개인정보 보호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원목 스마트도시정책관은 "비대면, 온라인 디지털사회로 급속하게 전환되는 시기에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며 "개인정보 관리체계를 한층 더 강화해서 시민들이 안심하고 행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머스크 추방도 검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자들에게 "(일론) 머스크의 추방 문제도 고민해보겠다"고 발언하며, 두 사람 간 갈등이 또 한 번 수위를 높였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의 감세·재정 법안을 비판한 데 이어, 트럼프는 머스크의 정부 보조금과 계약에 대한 전수조사와 함께 추방 가능성까지 언급해 정치적·법적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트럼프는 1일(현지시간) 백악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머스크를 추방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모르겠다. 한번 살펴보겠다(I don't know, we'll have to take a look)"고 답했다. 그는 이어 "머스크는 많은 보조금을 받았으며, 전기촤 의무화 폐지에 매우 화가난 듯 하다"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6.21 mj72284@newspim.com 트럼프는 전기차 강제 규정을 "바이든 시대의 유산"으로 규정하고 폐지를 추진 중이다. 그는 "나는 전기차를 원하지 않는다. 휘발유도, 하이브리드도, 언젠가는 수소차도 원할 수 있다"며 "다만 수소차는 터지면 5블록 떨어진 데서 시신을 찾는다"고 비꼬기도 했다. 트럼프의 '추방' 발언이 담긴 클립이 퍼지자, 머스크는 X(옛 트위터)에 "이걸 더 키우고 싶어 죽겠지만, 지금은 참겠다"고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이 논란은 머스크가 트럼프의 '크고 아름다운 하나의 법안 법(OBBBA)'을 "완전히 미치고 파괴적 법안"이라며 비판한 데서 촉발됐다. 트럼프는 이에 대해 "머스크는 역사상 가장 많은 보조금을 받은 사람"이라며, 정부효율성부(DOGE)가 머스크의 보조금 수혜 내역을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응수했다. 이어 트럼프는 "보조금이 없으면 로켓 발사도, 전기차 생산도 못할 것"이라고 몰아세웠다. 전문가들은 연방정부의 보조금·계약 중단이나 규제 강화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으며, 이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사업에 실질적인 타격으로 이어질 여지가 있다고 지적한다. 머스크는 세금안 반대뿐 아니라 "새로운 정당(America Party)을 만들겠다"고 맞불을 놓으며 대선 기간부터 이어온 트럼프와 머스크 간 '브로맨스'가 균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koinwon@newspim.com 2025-07-01 22:23
사진
기재부, 나라장터에 NXC 지분 매각 공고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국내 게임 1위 업체 '넥슨'의 정부 지분에 대한 공개입찰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30일 나라장터 등에 넥슨 지주사 엔엑스씨(NXC)의 지분 매각 공고를 냈다고 2일 밝혔다. NXC는 비상장기업이다. 고 김정주 넥슨 회장 사망으로 유가족들이 상속세 4조7000억원을 NXC주식(29.29%)으로 물납했다. 넥슨 로고. [사진=넥슨] 그동안 기재부는 다양한 방식으로 NXC 지분 매각을 추진해 왔지만 결과적으로 무산됐다. 지난해 말에는 매각 주관사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NXC 지분 처분을 추진하기도 했다. NXC 지분 매각에 따른 세외 수입은 3조7000억원이다. 올해도 NXC 지분 매각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해당 금액만큼 이른바 '펑크'가 발생하는 셈이다. 한편 최근 게임업계에서는 중국 IT기업 텐센트가 넥슨 지분 인수를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재부 관계자는 "매각 절차를 게시했지만, 구체적인 매각대상자 등은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07-02 15: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