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유럽 주요국 증시는 21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이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1% 상승한 6740.39로 장을 마쳤다. 프랑스 파리의 CAC 40 지수 역시 0.53% 오른 5628.44로,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77% 뛴 1만3921.37로 집계됐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 [사진=로이터 뉴스핌] |
투자자들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미국의 대규모 경기 부양책을 기대했다.
유럽의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회의가 내일 라가드 총재 주재로 열린다. 이날 회의에서 유럽 역시 금리를 동결할지 주목된다. 정책 변경이 예상되지는 않지만, 은행은 유로존 경제를 부양하기위한 새로운 부양책을 발표한지 한 달 만에 점점 더 어려워지는 전망에 대해 언급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ING 애널리스트들은 메모에서 "새로운 완화 조치가 완전히 시행되고 내일 새로운 예측이 제시되지 않는 상황에서 유로화에 대해 상당히 평온한 날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ticktock032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