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외교관후보자 최종 합격자 여성 비율 55%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외교부는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합격생들을 대상으로 최종 임용 전 실시되는 교육인 외교관후보자 정규과정을 지난 18일부터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외교관후보자 정규과정은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합격생들을 대상으로 최종 임용 전 실시되는 교육이며 약 11개월간 국립외교원에서 진행된다. 정예 외교인재 양성이 목표인 정규과정은 2013년 시작해 올해로 8회째다.
국립외교원의 외교관후보자 교육과정 [사진=국립외교원] |
제8회 정규과정에는 2020년 시행된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최종합격자 및 기존 입교 유예생 총 48명(일반외교 45명, 지역외교 3명)이 공직소명 의식, 외교전문성·역량, 외국어 등 분야별 교육을 받는다.
외교부는 "입교식은 지난 15일 온라인으로 개최됐으며, 교육과정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공무원 교육운영 지침을 준수하여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립외교원에 따르면 지난해 외교관후보자 최종 합격자 51명 가운데 여성은 28명으로 전체의 55%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9년(49%)보다는 높아졌지만 2018년(60%)에는 못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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