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홍문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KTX 익산역 이용객들의 주차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국비 40억원을 들여 남부주차장에 주차타워를 설치해 주차면 수를 확보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올해 토지보상비와 실시설계비 30억원 중 15억원의 국비를 확보했으며 내년에는 추정공사비 50억원 중 25억원을 확보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KTX익산역 광장 [사진=뉴스핌] 2021.01.14 gkje725@newspim.com |
확보된 사업비로 올해 실시설계용역을 추진하고 기존 주차면 수 80면에서 200면 이상 확보할 수 있도록 하고 건축과 공공디자인 심의를 통한 익산역 철도이미지 제고에 노력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황희철 익산시교통행정과장은 "주차타워가 조성되면 익산역 이용객과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주차편의를 제공하고 주차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주차난 해소와 구도심 도시미관 개선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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