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광주시의회는 광주글로벌모터스(GGM)의 태양광발전사업에 지역기업의 참여확대를 촉구했다.
광주시의회는 13일 성명을 통해 "대한민국 제1호 지역상생형일자리이자 광주형일자리 첫 모델인 "GGM이 최근 구내식당 운영업체 선정과 태양광설비업체 선정에 있어 지역기업과 시민들의 참여를 고려하기보다 오히려 과도한 자격 제한으로 그 기회마저 빼앗는 행태를 연달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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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지역에너지전환네트워크가 11일 광주시의회 시민소통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글로벌모터스의 '태양광발전 임대사업 공고 철회'와 시민들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태양광발전 사업 계획' 수립을 촉구하고 있다. 2021.01.13 kh10890@newspim.com |
이어 "GGM의 태양광발전 사업은 광주형일자리 사업의 상징성 측면에서라도 태양광발전 사업에 지역기업의 참여를 폭넓게 보장하고 시민의 참여 기회도 적극적으로 개방하는 것은 중대한 책무며 의무다"며 "시민기업이자 지역기업인 GGM은 태양광발전 사업의 기존 공고문을 철회하고 지역기업의 참여 확대와 시민참여를 위한 방안을 마련해 재공고하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역상생형일자리기업 1호답게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그동안의 우려를 씻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혁신방안을 마련하라"고 덧붙였다.
광주시의회는 "지역사회의 요구를 무시하고 일방적인 의사결정을 계속하면 광주형일자리 사업 성공을 바라는 시민들과 함께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대표이사를 비롯한 경영진의 책임을 끝까지 물을 것이다"며 "GGM이 어떤 기대와 사명감 속에서 탄생한 기업인지 다시 한 번 명심하면서 회사를 운영하기를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밝혔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