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뉴스핌] 송호진 기자 = 충남 서천군은 '생활 속 거리두기'실천을 위해 지역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비대면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서비스를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에 따라 지난달 24일부터 건강증진업무를 잠정 중단했다.
코로나19 대응 비대면 방문건강관리 서비스 안내 팸플릿 [사진=서천군] 2021.01.11 shj7017@newspim.com |
방문건강관리 대상자인 만성질환자, 고령자, 재가 암 환자의 경우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한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만큼 건강 모니터링을 통해 필요한 장루, 요루 등 보건 위생용품, 건강수칙 안내서 등을 드라이브스루나 택배 배송 방식으로 대면 접촉을 최소화해 전달한다.
감염병에 취약한 기저질환자 및 거동불편 노인들의 감염을 예방하고 건강관리 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해 1차적으로 비대면 전화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이를 통해 혈압, 혈당 자가측정과 약물복용이 중단되지 않도록 유선상담과 투약관리도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느 때보다 취약계층의 건강관리가 어려운 만큼 방문건강관리 대상자들이 건강관리 공백 없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며 "비대면 사회 흐름에 따라 다양한 비대면 프로그램을 발굴해 지역주민의 건강상태를 개선하고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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