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순창군은 지난해 발행한 상품권 모두가 연말에 팔리면서 구매할 수 없었던 순창사랑상품권이 오는 7일 판매가 재개된다고 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7일부터 순창사랑상품권을 지폐형 120억, 모바일형 30억원 규모로 발행해 지폐형은 지역내 26개 금융기관, 모바일형은 지역상품권 앱에서 판매한다.
순창사랑 상품권[사진=순창군] 2021.01.06 lbs0964@newspim.com |
지난해 발행된 지폐형 순창사랑상품권 245억원어치는 농민수당과 재난지원금 지급 등으로 모두 완판돼 연말에 구매할 수 없었다.
군은 올해도 아직 지역경기가 살아나지 못하는 점을 감안해 평시에도 상품권 할인율을 10%로 적용해 지역경제를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할 계획이다.
군은 제작비와 수수료 등의 부담이 큰 지폐형 상품권보다는 모바일형 상품권 사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군은 현재 사용되고 있는 모바일형 상품권의 결제방법이 복잡해 어르신들이 사용하기 어렵다는 단점을 보완하고자 오는 3월 선불형 체크카드형 상품권을 한국조폐공사를 통해 도입할 계획이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