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여가·문화 한 곳에서 해결…감일지구 유일 주상복합 상업시설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대우건설은 서울 송파구와 맡닿은 경기 감일지구 중심상업용지 1BL에 대형 상업시설 '아클라우드 감일'을 분양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아클라우드 감일은 지하 1층~지상 2층, 총 3만8564㎡(약 1만1600평) 규모다. 이달 초 분양해 1순위 청약 평균경쟁률 404.7대 1을 기록한 '감일 푸르지오 마크베르' 단지 바로 아래 조성된다.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아클라우드 감일' 전경 [자료=대우건설] 2020.12.29 sungsoo@newspim.com |
아클라우드 감일은 대우건설이 새롭게 선보이는 상업시설 브랜드 '아클라우드'를 처음 적용하는 상품이다. '아클라우드'는 호(弧)를 뜻하는 'ARC'(아크)와 구름을 의미하는 'CLOUD'(클라우드)의 합성어다.
세계적인 공간기획 회사인 네덜란드 카브(CARVE)가 아클라우드 감일을 설계했다. 카브는 앞서 싱가포르 창이공항의 놀이터를 설계했다.
최근 사전에 공간과 상품구성을 기획하고 컨셉을 도입하는 라이프스타일 쇼핑센터(LSC)가 새로운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LSC는 지역주민들의 생활 편의성 향상에 초점을 맞춘 상업시설이다.
넓은 개방형 공간(오픈 스페이스), 자연환경과 조화, 생활 밀착형 점포 구성, 걸으면서 즐길 수 있는 산책·여가·휴식·놀이 공간을 갖췄다. 코로나 여파로 꽉 막힌 실내보다 탁 트인 공간에서 산책하듯 쇼핑도 하고 테라스에 앉아 차를 마시며 자연스럽게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는 특징을 갖는다.
또한 쇼핑, 여가, 문화를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다는 게 강점이다. 전체 면적 3분의 1 이상에 대형 SSM(기업형 슈퍼마켓), 키즈파크, 26레인의 국제대회규모 볼링장, 대형서점, 테마 F&B(음식 및 음료) 등 대형 앵커테넌트(우량 임차인)가 배치될 예정이다.
아클라우드 감일이 위치한 감일중앙로는 서하남 나들목(IC), 거여마천, 위례신도시 등을 통하는 왕복 7~9차선의 주 간선도로다. 입주민들이 증가함에 따라 차량 통행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어 대로변 상권의 활성화가 기대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아클라우드 감일은 향후 감일지구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지역 상권의 중심이자, 지역민들에게 사랑받는 장소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대우건설 자회사인 대우에스티가 아클라우드 감일의 운영과 이벤트를 지원한다. 견본주택은 서울지하철 3호선 매봉역 1번 출구 주변에 있다. 예약 관람제로 운영돼 전화 예약을 하면 직접 견본주택을 관람하고 상담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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