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뉴스핌] 권오헌 기자 = 충남 논산시가 세계보건기구(WHO) 고령친화도시 재인증을 받았다.
28일 논산시에 따르면 WHO에서 추진하고 있는 고령친화도시는 활기찬 노년을 위한 △야외공간과 건물 △교통기관 △주거 △사회참가 △존경과 사회적 포섭 △시민참가와 고용 △커뮤니케이션과 정보 △지역사회의 지원과 의료·보건·복지 서비스 등 8개 지표영역에 54개 점검항목의 요건을 갖춰야 한다.
고령친화도시 인증서 2020.12.28 kohhun@newspim.com |
시는 WHO의 고령친화적 순환 프로젝트(Age-friendly cycle)에 따라 약정서, 기본평가, 전략 및 실행계획 단계를 거쳐 제1기 실행계획 추진평가 및 결과와 제2기 실행계획을 수립·제출한 결과 국내 회원도시 23곳 중 5번째로 재인증을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논산시가 세계적인 고령친화도시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고령자를 위한 맞춤형 의료, 보건, 복지서비스의 확대와 주거환경의 개선 등이 필요하다"며 "현재 논산시가 초고령 사회에 도달한 만큼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 지속적으로 거주하며 더욱 활기찬 노년을 보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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