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일본 정부가 28일부터 외국인의 신규 입국 중단 방침을 결정했다.
[도쿄 로이터=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마스크 차림의 도쿄 시민들이 거리를 가득 메웠다. 2020.12.18 goldendog@newspim.com |
26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 주요 외신은 교도통신 보도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일본으로 입국하는 모든 국가와 지역에서의 외국인이 대상이며, 이달 28일부터 내년 1월 말까지 일시 정지하게 된다.
일본 정부는 일본인이나 일본 거주 외국인의 단기 해외 출장 후 귀국 혹은 재입국시 조건부로 2주 자가 격리를 면제하는 입국규제 완화 특례조치도 이달 28일부터 내년 1월 말까지 인정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 이 기간 일본인이나 일본 거주 외국인이 코로나19 변종 발생 국가에서 입국하는 경우 출국 전 72시간 이내 코로나19 검사 증명을 요구하며, 입국 시에도 추가 검사도 하기로 했다.
한편, 일본의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나흘째 하루 최다 기록을 갈아치우며 우려를 키우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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