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핌] 박승봉 기자 = 12일 경기중부권 지자체 곳곳에서 요양병원, 스포츠교실 관련 등 집단감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경기중부권 안산시에서는 요양병원 관련 지난 5일 첫 확진자가 나온 후 접촉자 조사 중 11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 누적 확진자는 총 12명으로 늘어났다.
경기도 내 한 선별진료소 모습 [사진=경기도] |
광명시 스포츠교실 관련 지난 6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접촉자 조사 중 9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0명이다.
군포시 주간보호센터와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6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해 현재 누적 확진자는 총 32명으로 확산됐다. 주간보호센터 관련 확진자들은 이용자 18명, 종사자 7명, 가족 7명 등 총 32명이다.
이날 지역에서 928명 해외유입 22명 등 총 950명의 확진자가 나와 일일 확진자 발생 중 최다를 기록했다.
방역당국은 지역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연말 모임자제, 일상생활 중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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