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네이버는 오는 31일까지 책 읽어주는 인공지능(AI) 스마트 조명 '클로바 램프(CLOVA Lamp) & 어린이 도서 선물전'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클로바 램프는 클로바 광학문자인식(OCR), 보이스, 비전, 스피치, 자연어처리 등 클로바의 인공지능 기술이 집약된 조명 타입의 스마트 기기다. 한글이나 영어로 된 어떤 책이든, 램프 아래 펼쳐 놓으면 해당되는 페이지를 자연스럽게 읽어준다.
[제공=네이버] |
특히, 네이버 클로바와 제휴된 아동 도서의 경우 이를 인식해 해당하는 음원을 자동으로 재생해 책을 활용한 높은 언어 학습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와 같은 효과로 지난 10월 약 2주간의 첫 판매 기간 5000여 대에 달하는 클로바 램프가 조기 완판됐다.
이 같은 성원에 네이버는 올해 연말까지 클로바 램프 & 어린이 도서 선물전을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클로바램프 단독 구매 시 최대 38%, 제휴 도서와 함께 구매 시 최대 57%의 할인률을 적용받을 수 있다. 또 '브라운 스페셜 피규어'를 증정한다.
클로바 램프 제휴 도서는, 해당 도서 음원을 찾아 재생하는 수고로움 없이 책 페이지만 펼쳐두는 것만으로 도서의 음성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이에 클로바 램프 사용자들의 만족도가 가장 높게 나타난 바 있다. 현재 한글∙영어 약 2000여 권이 제휴돼 있다.
회사 측은 "클로바 램프와 함께 활용했을 때 아이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보인 한글·영어 도서와 함께 이번 기획전을 진행하게 돼 뜻깊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시기, 클로바 램프를 통해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아이가 '책을 좋아하게 되는 시간'으로 거듭나게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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