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타임지의 '올해의 연예인(Entertainer of the Year)'에 선정됐다.
[사진=타임 홈페이지] 2020.12.11 kwonjiun@newspim.com |
10일(현지시각) 타임지는 "BTS가 단순히 차트상에서만 최대 K팝 그룹이 아니라 전 세계에서 가장 큰 밴드로 성장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멈추고 모두가 고립되지 않으려 애쓴 한 해 동안 BTS는 이 모든 것을 일궈냈다"고 강조했다.
이번 주 트위터 역시 BTS가 미국에서 4년 연속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계정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번 타임지 '올해의 엔터테이너' 선정으로 내년 1월 미 최고 권위 대중음악상인 그래미상 시상식 수상에 대한 기대도 더욱 커질 전망이다. 현재 방탄소년단은 제63회 그래미 어워즈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 후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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