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거친 5개 기업 프로젝트 발표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다임러 그룹의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스타트업 아우토반'의 스타트업 육성 100일 프로그램에 참여한 5개 국내 스타트업의 최종 개발 성과를 공유하는 '엑스포 데이'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스타트업 아우토반은 유망 스타트업 발굴과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다임러 그룹이 2016년 설립한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이다. 독일, 미국, 인도 등에 이어 전 세계 7번째로 국내에서 처음 개최됐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스타트업 아우토반 엑스포데이 개최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
이번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에 참가할 기업은 ▲미래 자동차 ▲기업 솔루션 ▲지속가능성 등 3개 분야로 선발했다.
참여 스타트업들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다임러 트럭 코리아 등의 현업부서 및 실무 담당자 등과 협업하고, 스타트업의 혁신적인 서비스와 기술을 통해 기업 내 다양한 요구를 해결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온라인 생중계로 개최되는 이번 엑스포 데이 행사에서는 ▲서울로보틱스 ▲코코넛사일로 ▲해피테크놀로지 ▲서틴스플로어 ▲베스텔라랩 등이 지난 100일 간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진행해온 파일럿 프로젝트 성과물을 선보인다.
이날 행사에는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현장을 방문해 스타트업 기업들의 공로를 독려할 예정이다. 장영승 서울창업허브 대표이사와 김지섭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 직무대행도 자리해 참여 기업들을 격려한다.
이번 엑스포 데이에서 우수 스타트업으로 선정되면 독일 현지 스타트업 아우토반 참여와 다임러 그룹과의 파일럿 프로젝트 진행 기회가 주어진다.
김지섭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 직무대행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인정받는 국내 스타트업들의 노력의 결과물들을 함께 공유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미래 모빌리티의 주역이 될 스타트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나가겠다"고 말했다.
unsa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