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폴·아세아나폴 등 5개 기구·22개국 법집행기관 참여
45건 추적단서 공유...풍선효과 대응 방안 논의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초국가 스캠범죄 공동 대응을 위한 제2차 국제공조 작전회의가 5~6일 서울에서 열린다.
회의에는 ▲인터폴 ▲아세아나폴 ▲유엔마약범죄사무소(UNODC) ▲아프리폴 ▲국제이주기구(IOM) 등 5개 국제기구와 미국, 중국, 일본, 캄보디아 등 22개국 법집행기관이 참여한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11월 열린 제1차 국제공조 작전회의와 대통령실 '초국가범죄 특별대응 전담팀(TF)' 중심으로 합동 단속과 검거에서 성과를 바탕으로 국제공조를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체계로 확장하는데 초점을 뒀다.
1차 회의에서 스캠범죄 26건에서 추적단서 75건을 공유했다. 합동 단속에서는 피해자 29명에게서 25억원을 가로챈 캄보디아 거점 범죄조직원 15명을 검거·송환했다.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한국인 피살 사건 피해자를 해외로 유인한 것으로 지목된 캄보디아·태국 거점 인신매매 조직 총책 1명도 검거했다.
베트남과 중국을 거점으로 한 스캠범죄 사건 총 5건 합동 단속으로 피의자 31명을 검거하고 15명을 국내 송환했다.
2차 회의에서는 13개국이 45건, 주요 추적 단서 80건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일부 범죄 조직이 단속을 피해 활동지를 이동하고 조직을 개편하는 풍선효과 대응 방안도 논의한다.
경찰청은 국경 대응 필요성에 주목해 인터폴, 베트남, 캄보디아와 협력해 동남아 주요 국경 지역에서 합동 작전을 펼쳤다. 참가국들은 도피사범 이동 정보를 공유하고 출입국 관리와 현지 단속을 연계해 범죄조직 이동 경로를 추적해 차단했다.
경찰청은 작전 사례를 공유해 사전에 범죄조직 이동을 포착해 차단할 수 있는 국경 관리 방식을 논의해 국제공조 모델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krawj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