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와츠앱 분할 위기…미국 FTC-주검찰 반독점 제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전문가들 "법원, 페이스북 손 들어줄 가능성 높아"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공정거래 당국과 주(州) 검찰들이 반독점 소송을 걸면서 페이스북(Facebook, 나스닥: FB)이 인스타그램(Instagram)과 왓츠앱(WhatsApp) 사업을 쪼개야 할 위기에 처했다.

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 연방거래위원회(FTC)와 뉴욕주를 대표로 46개주 검찰이 페이스북에 대한 반독점 소송을 제기했다. 페이스북이 인스타그램·왓츠앱 등을 사들여 시장 경쟁을 저하했다는 내용이다.

페이스북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안 코너 FTC 경쟁국장은 "개인적인 소셜 네트워킹은 수백만 미국인들의 삶에 중심이 된다"며 "독점 지위를 공고히 하고 유지하기 위한 페이스북의 행동은 소비자들로 하여금 경쟁의 혜택을 부정한다"고 성명을 발표했다. 

회사가 10억달러에 인스타그램을 인수한 것은 지난 2012년. 당시 이용자는 2500만명에 불과했고 매출도 없었다. FTC는 페이스북이 인스타그램의 성장 역량을 빨리 알아봤고 "페이스북의 시장 지배력에 실존하는 위협이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며 "(인수는) 인스타그램 뿐만 아니라 휴대폰으로 사진을 공유하는 다른 업체들이 소셜 네트워크 제공사로써 소비자들의 인기를 얻는 것을 저지한다"고 설명했다.

그로부터 2년 후 회사는 왓츠앱도 인수하게 된다. 190억달러에 모바일 메신저 애플리케이션을 인수했는데 FTC는 "페이스북은 다시 한 번, 경쟁하기 보다 사들이길 택했다"고 비판했다.

이밖에 페이스북은 경쟁사가 자사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접근성을 차단하는 식으로 반독점법을 어기고 있다고 위원회는 덧붙였다.

회사에 대한 반독점 조사는 지난 2019년 여름에 실시됐다. 지난 10월 연방 하원 보고서르면 16개월에 걸친 조사 결과 페이스북을 비롯한 구글, 아마존, 애플은 시장 세력을 남용해 디지털 경제를 독점하고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FTC와 주검찰이 승소하면 페이스북은 인스타그램과 왓츠앱 사업부를 분할해야 할 수도 있다.

페이스북은 회사가 인스타그램과 왓츠앱을 인수했을 당시 FTC가 이에 대해 조사했고, 결국 승인받았다며 다소 억울하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업체는 "FTC가 우리의 인수를 승인하고 수 년이 지났다. 정부는 선례로 남아 향후 기업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칠 것을 고려하거나, 매일 우리 제품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채 모든 일을 다시 처음부터 하려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반독점법 전문가들은 법원이 페이스북의 손을 들어줄 가능성이 비교적 크다고 본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블룸스트레티직카운슬의 세스 블룸 대표는 "이미 6년이나 8년이 지난 인수건이다. 법원이 수 년도 더 된 인수건에 대해 사업분할 판결을 내리긴 어렵다고 본다"고 말했다.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효주, 세계랭킹 3위로 도약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절정의 폼을 뽐내고 있는 김효주가 생애 최고 세계랭킹인 '빅3'에 올랐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 골프 주간 세계 랭킹에서 찰리 헐(잉글랜드)을 4위로 끌어내리고 지난주보다 1계단 오른 3위에 자리했다. 김효주는 30일 끝난 포드 챔피언십에서 2년 연속 우승으로 시즌 2승 고지에 올라 평점이 6.71로 훌쩍 뛰어 잉글랜드의 찰리 헐(5.64)을 1점 이상 따돌렸다. 세계 1위 지노 티띠꾼(태국·10.81점), 2위 넬리 코르다(미국·8.44점)와의 격차는 여전하지만 생애 첫 '빅3'에 오른 건 김효주의 골프 커리어에 있어 의미가 작지 않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김효주가 30일 LPGA 투어 포드 챔피언십 우승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LPGA] 2026.03.30 psoq1337@newspim.com 김효주는 이번 시즌 LPGA 4개 대회에 나가 2승을 거머쥐고 한 번은 3위, 나머지 한 번은 공동 21위를 차지했다. CME 글로브 포인트, 시즌 상금, 올해의 선수 포인트 모두 1위다. 그는 4월 3일 개막하는 아람코 챔피언십에서 3연승과 통산 10승에 도전한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김세영이 10위로 김효주의 뒤를 이었고 유해란은 13위, 최혜진은 15위에 자리했다. 포드 챔피언십에서 5위로 마감한 전인지는 91위로 껑충 뛰었고 공동 6위로 LPGA 데뷔 후 개인 최고 성적을 낸 윤이나는 67위로 올라섰다. psoq1337@newspim.com 2026-03-31 07:17
사진
은행 주담대 금리 7% 돌파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시장금리 오름세가 이어지면서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단이 7%대에 진입했다. 중동발 불확실성이 장기화될 경우 영끌족 부담이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5년 고정형 주담대 금리는 지난 27일 기준 연 4.62~7.01%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달 중순과 비교하면 최대 0.38%포인트 상승한 수준이다.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사진=뉴스핌DB] 농협은행의 'NH주택담보대출(5년 주기형)'은 금리 상단이 7.01%까지 올라섰다. 다른 주요 은행들도 상단이 6%대를 넘기며 전반적인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금리 상승은 채권금리 급등 영향으로 풀이된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금융채 5년물(AAA) 금리는 지난 27일 기준 4.119%로, 한 달 전보다 0.5%포인트 이상 상승했다. 가계 이자 부담도 확대되는 추세다. 대출금리가 상승하면서 동일한 조건의 주택담보대출이라도 월 상환액이 크게 늘어나는 구조다. 연체율 역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월 전국 주담대 연체율은 0.29%로 전월 대비 상승했다. 서울 지역 연체율도 같은 기간 0.32%에서 0.35%로 높아졌다. 시장에서는 금리 상승 흐름이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중동 리스크에 따른 유가 상승과 인플레이션 우려가 채권금리를 자극하면서 대출금리에도 영향을 미치는 구조다. kji01@newspim.com 2026-03-29 10:0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